[뉴스핌=이은지 기자] 미래에셋의 이순학 애널리스트는 14일 핸드셋업종에 대해 "일본 지진으로 인해 단기적으로 국내 핸드셋 제조사와 부품 업체의 반사이익이 기대된다"며 그 이유로 전기공급 중단에 따른 일본 주요 부품업체들의 생산 차질 예상, 이로인한 핸드셋 메이커의 출하량 조절 등을 들었다.
그는 국내 부품 업체 중 삼성 SDI, 삼성전기, 인터플렉스, 엘앤에스, 와이솔 등의 수혜가 기대된다고 예상했다.
다음은 리포트 전문이다.
1) 국내 핸드셋 제조업체의 반사이익 기대
단기적으로 국내 핸드셋 메이커인 삼성전자와 LG 전자의 반사 이익을 기대할 수 있을 것임.
그 이유는 1) 국내 제조사는 80% 이상 부품을 국내에서 조달하고 있고 100%까지 확보할 여력이 있는 반면, 2) 아웃소싱 비중이 높은 해외 핸드셋 업체는 상대적으로 일본 부품 의존도가 높으므로 단기적으로 생산 차질이 빚어질 수 있기 때문임.
해외 메이커의 공급량이 감소할 경우 통신사들은 이를 국내 메이커로부터 대체 조달할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됨.
약 한달 간 부품 공급 차질의 경우 기존 부품 재고(1~2 주)를 감안하더라도 하이엔드급(500 불 이상) 스마트폰 시장에서 분기 2~3 백만대 수준의 공백이 예상되며, 단기적으로 삼성전자와 LG전자에게 1 조원 이상의 추가 매출을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함.
2) 단기적인 부품 수급 차질 우려로 부품업체 수혜
부품 수급에 가장 영향이 클 것으로 파악되는 부품은 배터리, FPCB, MLCC, 광픽업렌즈, SAW 필터 등 5 종임.
1) 소니의 배터리 공장(후쿠시마현 위치)이 조업을 중단하였고, 2) 전세계 FPCB 1 위 업체인 Mektron의 3 개 공장 중 1 개가 동해안에 위치하고 있어 쓰나미 피해가 예상되며, 3) Murata 등 3 개의 일본 업체가 전세계 60% 이상의 MLCC 시장을 점유하고 있어 간접적인 공급 차질이 예상됨.
이외에도 4) 광픽업렌즈업계 1 위인 아사히글라스의 공장 역시 후쿠시마 지역 소재이고, 5) 전세계 SAW 필터 시장의 1~4 위가 모두 일본 업체임에 따라 공급 차질이 예상됨. 이로 인해 삼성 SDI, 삼성전기, 인터플렉스, 엘엠에스, 와이솔 등
에 직간접적으로 수혜가 될 것으로 판단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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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이은지 기자 (soprescious@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