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양창균 기자] 동양텔레콤이 임시주주총회에서 경인전자와 합병안을 통과시켰다. 특히 경인전자가 애플의 미세전자기계시스템(MEMS) 마이크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는 점에서 향후 합병법인인 동양텔레콤의 애플효과도 기대된다.
11일 동양텔레콤과 경인전자등에 따르면 동양텔레콤은 이날 임시주주총회을 통해 애플의 MEMS 마이크개발을 진행하고 있는 경인전자간의 합병계약승인건을 원안대로 승인, 가결했다. 이번에 동양텔레콤이 합병키로 한 경인전자는 미국 애플의 의뢰로 아이폰용 MEMS 마이크 개발을 진행하고 있는 기업이다. 이르면 올 상반기 중으로 MEMS 마이크의 가시적인 성과가 있을 것이란 게 경인전자의 예상이다.
이 때문에 시장과 업계에서는 동양텔레콤이 이번 경인전자와 합병으로 애플의 효과를 보는 게 아니냐는 긍정적인 시각이 나오고 있다.
실제 동양텔레콤은 경인전자와 합병을 계기로 시너지효과를 극대화시킨다는 전략이다.
그동안 동양텔레콤의 경우 내수시장의 한계를 벗어나지 못했다. 이런 가운데 경인전자와 합병으로 시장 영역까지 해외로 확대시키는 계기를 마련하게 됐다. 특히 현재 애플의 의뢰로 개발이 진행되고 있는 아이폰용 MEMS 마이크 상용화를 통해 한 단계 더 사업과 시장영역을 넓힐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MEMS 마이크란 주변소음을 효과적으로 제어하는 극소형 마이크이다. 경인전자가 애플의 납품 의뢰를 받은 것은 지난 2008년 5월이다. 콘덴서 마이크를 애플에 공급하던 경인전자는 차기 아이폰모델에 적용할 MEMS 마이크 개발을 요청 받은 것이다.
동양텔레콤은 이날 이러한 애플효과 기대감이 반영, 9%대의 급등세를 연출하고 있다.
한편 동양텔레콤과 경인전자의 합병법인은 올해 매출 800억원대에 영업이익 60억원대를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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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양창균 기자 (yangck@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