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황의영 기자] 국내 스크린 골프업체인 골프존이 우여곡절 끝에 코스닥시장에 입성할 수 있게 됐다. 이르면 5월 중 상장할 것으로 보인다.
11일 한국거래소는 상장위원회 심의를 거쳐 골프존과 티케이케미칼, 케이엠에이치 등 3곳의 코스닥 상장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9월 말 거래소에 상장 심사를 요청해 올 1월 상장이 점쳐졌던 골프존은 지난해 11월 첫 심사에서 재심 판정을 받으면서 상장 일정에 차질을 빚었다. 스크린 골프라는 '업종 구분' 문제가 부각되면서 좀 더 신중한 검토가 필요하다는 거래소 측의 판단 때문이다.
거래소는 '스크핀 골프'라는 업체 특성을 반영, 골프존을 게임업과 소프트웨어 개발업에 모두 해당하는 신규 업종으로 분류한 뒤 6개월여 만에 상장 승인을 결정했다.
지난 2000년 설립된 골프존은 지난해 1843억원의 매출과 671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다. 희망 공모가(액면가 500원)는 6만9000∼8만2000원으로 작년 상장 청구 당시의 8만9300~10만400원보다 낮아졌다. 공모예정금액은 1380억~1640억원, 한국투자증권이 주관을 맡았다.
골프존의 시가총액은 기존 발행주식(1028만3023주)과 공모 신주(200만주)를 합해 1조원에 달할 것으로 추정된다. 때문에 상장 이후 코스닥 시총 상위 10위권 진입도 가능할 것이란 전망도 나오고 있다.
현재 골프존은 공동대표 중 한 명인 김원일 대표가 전체 주식의 53.2%를 보유하고 있고 김영찬 대표가 19.2% 확보하고 있다.
한편, 같은날 상장심의를 거친 티케이케미칼은 수지, 폴리에스터 등을 주로 만드는 화학섬유 제조업체로, 지난해 매출액 8820억원, 당기순이익 460억원을 올렸다. 상장 주선인은 우리투자증권이다.
위성 및 기타 방송업체인 케이엠에이치는 지난해 매출액 278억원과 순이익 73억원을 달성했다. IBK투자증권이 주관을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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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황의영 기자 (apex@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