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배규민 기자] 기준금리 인상으로 양동성예금증서(CD)가 대폭 오르자 은행들이 대출금리 인상에 나섰다.
CD연동 주택담보대출 금리가 최소 0.03%포인트에서 최고 0.16%포인트까지 올라 서민들의 이자 부담 고통이 더욱 가중될 것으로 보인다.
10일 은행권에 따르면 신한은행은 CD연동 주택담보대출 금리를 0.03%포인트 올리고 11일부터 연 4.93~6.33%의 금리를 적용한다.
우리은행 역시 0.03%포인트 올려 11일 CD연동 주택담보대출의 고시금리는 연 4.73~6.05%다.
하나은행은 이날 CD금리 인상분 0.09%포인트를 그대로 대출금리에 반영했다. 따라서 오는 11일부터 하나은행에 신규로 대출받는 고객은 전날보다 0.09%포인트 오른 5.27~6.77%의 대출 금리를 적용받게 된다.
다음주 국민은행의 CD연동 주택담보대출 금리는 5.10~6.40%로 이번 주보다 0.16%포인트 인상된다. 이는 CD 금리가 같은 기간 0.59%포인트 인상된 데 따른 것이다.
이에 따라 기존에 CD연동 주택담보대출을 받은 사람이나 신규로 대출을 받으려는 고객들의 이자 부담이 더욱 늘게 됐다.
은행권 한 관계자는 "지난해 12월 중순에 1억원을 대출 받았다면 오는 3월 중순에는 이자 부담이 월 5만원 가량 더 늘어나게 된다"면서 "금리가 꾸준히 오르고 있어 서민들의 이자 부담이 더욱 커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은행은 이날 기준금리를 3.00%로 0.25%포인트 인상했다. 또 CD금리는 전날보다 0.09%포인트 올라 3.39%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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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배규민 기자 (kyumin7@ymail.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