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안보람 기자] 국내 통화량 증가율이 7개월 연속 하락하면서 5년 11개월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했다.
9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11년 1월중 통화 및 유동성'에 따르면 1월 중 광의통화(M2, 평잔) 증가율은 전년동기대비 6.5%를 기록했다. 지난해 7월 이후 7개월 연속 하락세이며, 지난 2005년 2월 6.4%를 기록한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다.
M2 증가율은 2009년 하반기엔 10% 내외의 증가율을 보이다가 지난해부터 비교적 빠르게 내림세를 보이고 있다.
더욱이 한은은 2월에도 M2 증가율이 5%대 중반까지 떨어질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한은 금융통계팀 관계자는 "기본적으로 국내신용과 해외신용 모두 증가세가 크지 않은 상황이라 단기적으로 빠르게 하락하고 있다"며 "1월의 경우 2년 미만 예적금이 5조원 정도 감소했고, 부가가치세 납부로 MMF가 4조원 정도 감소한 점이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
M2에서 시장성 상품과 수익증권, 2년 미만 정기예적금 등을 제외한 협의통화(M1·평잔 기준) 증가율은 12월중 12.9%에서 1월중 12.6%로 하락했다.
Lf 증가율(평잔, 전년동월대비) 역시 6.6%로 전월에 이어 하락했으며, L 증가율(말잔, 전년동월대비)도 7.3%로 작년 4월 이후의 하락세를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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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안보람 기자 (ggarggar@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