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양창균 기자] 진성혜 김유철 현대증권 애널리스트는 9일 하이닉스반도체 투자보고서를 내고 "하이닉스의 올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2조7000억원, 2815억원으로 전망된다"고 분석했다.
이는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기존 추정치를 각각 9%, 47% 상회하는 수준이다.
진 애널리스트는 "스페셜티 DRAM(D램) 수요가 강세를 보였고 예상치 대비 PC DRAM 가격이 높은 수준에서 안정화됐다는 점에서 올 1분기 하이닉스 실적이 기존 추정치를 상회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다음은 보고서 내용입니다.
Specialty DRAM 수요 강세, 1분기 OP 2,815억원으로 기존 추정치 47% 상회: 하이닉스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2.7조원(-1% QoQ) 및 2,815억원(-33% QoQ)으로 기존 추정치를 각각 9% 및 47% 상회할 전망이다. 이는 1) Mobile, Server, Graphic DRAM등 specialty DRAM 수요가 강세를 보였고 2) 당사 예상치 대비 PC DRAM 가격이 높은 수준에서 안정화되었기 때문이다. 스마트폰, 태블릿 PC 수요 확대로 Mobile DRAM 가격이 강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하이닉스는 Mobile DRAM 제품 경쟁력 강화에 따른 실적 수혜가 기대된다. 또한 1분기 PC DRAM 가격이 34% QoQ 하락할 것으로 예상했으나, 2월 상반월부터 가격이 보합세를 유지함에 따라 32% QoQ 하락에 그칠 가능성이 높아졌다.
PC DRAM 가격 3~4월 반등, 4분기까지 분기별 실적 개선 지속 전망: PC DRAM 가격이 이르면 3~4월 반등할 것으로 예상한다. 2월 초 칩셋 오류로 반품되었던 인텔 신규 프로세스인 샌디브릿지가 기존 계획(4월 출시 예정)보다 빠른 2월 말에 재출시되었다. 샌디브릿지 반품으로 2월에 발생했던 대기 수요가 3월에 실수요로 전환되는 한편 노동절 및 신학기 대비 PC 수요가 발생하며 DRAM 업황 개선을 견인할 전망이다. 특히 PC OEM 및 채널 재고 수준이 낮아 PC 수요 회복은 DRAM 가격 반등으로 즉시 이어질 것으로 판단된다. PC DRAM 가격 반등으로 인해 하이닉스 분기별 실적은 4분기까지 개선되는 추이를 보일 전망이다. (연결기준 영업이익 : 1분기 2,815억원, 2분기 4,405억원, 3분기 6,256억원, 4분기 6,413억원, 2011년 2.0조)
투자의견 매수, 적정주가 37,000원으로 상향 조정: 하이닉스 적정주가를 기존 34,000원에서 37,000원으로 8.8% 상향한다. 적정주가 상향 조정은 예상을 상회하는 1분기 실적을 반영하여 2011년 EPS를 2,745원으로 23% 상향 조정하는 한편, DRAM 업황 회복 강도가 강화된 것을 반영하여 적정 PBR을 2.5배 (기존 2.3배)로 상향 조정함에 따라 이루어졌다. 스마트폰, 태블릿 PC등 신규 IT 기기들의 등장으로 DRAM 수요는 기존 PC DRAM 중심에서 Mobile DRAM 등으로 다변화되고 있다. 하이닉스는 이와 같은 패러다임 변화에 성공적으로 대응하여 PC DRAM 가격 급락에도 불구하고 영업흑자를 지속할 전망이다. 기술력 및 자금력 부족으로 PC DRAM에서조차 어려움을 겪고 있는 후발업체와의 차별화가 두드러지는 부분이다. 더불어 NAND 20nm대 공정에서 삼성전자, 도시바 등과 같은 선발업체와의 기술경쟁력 격차가 크게 해소되었다는 점도 긍정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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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양창균 기자 (yangck@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