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민정 기자] 채권금리가 박스권에서 횡보하고 있다.
금통위를 앞두고 관망하는 모습이다. 국채선물 저평 축소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리비아 사태의 장기화와 그리스 등급하락 등 대외적인 호재가 있지만 강세재료로 작용하더라도 그 영향은 제한적일 것이라는 전망이다.
8일 오전 장초반 국고채 3년물 10-6호는 전날보다 1bp 내린 3.92%에 체결중이다. 국고채 5년물 10-5호도 1bp 내린 4.33%에 거래되고 있다.
국고채 10년물 10-3호는 전날 종가인 4.70%에 매수중이다.
국채선물시장도 보합권에 머무르고 있다.
3년만기 국채선물 3월물은 9시 27분 현재 전날보다 2틱 오른 102.87에 거래중이다. 전날보다 4틱 오른 102.89에서 출발한 국채선물은 시가와 102.83 사이에서 움직이고 있다.
외국인은 1498계약을 순매수중이다. 증권사도 1884계약의 매수우위를 보이고 있다. 반면 은행과 투신사는 각각 2550계약, 746계약을 순매도중이다.
한 증권사 브로커는 "밤새 그리스의 등급하락이 있었고, 리비아 사태는 확전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며 "해외발 재료에 힘입어 강세분위기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했다.
이어 "10일 만기가 돌아오는 국고채 6-2호와 만기가 떨어지는 국고쿠폰을 합하면 11조 가량의 현금이 수급을 받친다"며 "이 역시 시장에 강세재료로 작용할 것"으로 진단했다.
다만 그는 "기획재정부의 계속되는 물가발언과 금리인상 가능성 시사가 강세폭을 제한할 것이다"고 예측했다.
한 선물사 브로커는 "금통위를 앞두고 박스장으로 가는 분위기다"며 "전일 장마감 후 현물이 다소 추가로 약해지면서 장중 저평이 거의 2틱 가까이 붙었다"고 설명했다.
외인매수가 지속되고는 있지만 여전히 102.80대 저항은 유지되는 모습이라는 게 그의 분석이다.
그는 "최근 재정부, 한은 등 입을 모아 물가 관련 언급을 유지하고 있는 점이 금통위 앞두고 경계감을 계속 가져갈 수 밖에 없을 것"으로 전망하면서 "20일 이동평균선을 딛고 올라왔지만 저평 축소, 금통위 부담 지속으로 박스장이연출 될 것이다"고 덧붙였다.
한 증권사 채권매니저는 "기준금리인상을 반영했다는 사람과 금리인상분의 반영이 약하다는 사람이 팽팽히 맞서고 있다"며 "실질적으로 금리인상시에 얼마정도 반영할지는 일단 논외인 듯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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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김민정 기자 (thesajah@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