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봄 철 이사시즌을 앞두고 있는 전세 수요자들은 눈덩이처럼 부풀어 오른 전셋값을 감당하지 못해 아우성 치며 발을 동동구르고 있다.
최근 전세값 상승 바람이 거세지면서 서민들의 고민이 날이 갈수록 심화되고 있는 가운데 서민들의 전세난 해갈을 위해 실효성 있는 정책을 펼쳐야 할 국토해양부 정종환 장관이 자신이 구입한 호화 아파트를 높은 가격에 전세를 준 것으로 확인돼 논란이 되고 있다.
민주노동당 강기갑 의원은 28일 "정 장관이 거액을 주고 매입한 주상복합 아파트에 거주하지 않고 입주 직후 5억원을 받고 전세를 내줘 당초 거주목적이 아닌 투기용으로 활용했다"고 밝혔다.

투기 논란으로 도마위에 오른 정종환 장관은 지난 2007년 12월 서울 중구 회현동 인근 쌍용 남산플래티넘 주상복합 아파트 (13억3000만원)를 분양 받았으며 2008년 인사청문회 당시 실제 거주를 목적으로 구입했다고 밝힌 바 있다.
하지만 실제 정 장관은 경기도 산본에 45평형 아파트에 거주하면서 문제의 주상복합 아파트는 5억원대 전세금을 받고 세를 주고 있는 것으로 확인돼 사회적인 이슈가 되고 있는 전세난 해소를 위한 주무부처 장관으로써의 도덕적 해이가 고스란히 드러나게 됐다.
강 의원은 "지난해 전세대란이 예상되는 만큼 정부가 실효성 있는 대책을 마련하라고 할때 정 장관은 심각한 수준이 아니기 때문에 전세대책은 필요 없다던 발언이 이제야 새삼 실감나는 대목"이라며"이를 방관하고 오히려 투기에 앞장선 정 장관은 전월세 책임을 지고 사퇴할 것"을 종용했다.
▶글로벌 투자시대의 프리미엄 마켓정보 “뉴스핌 골드 클럽”
▶수익률대회 1위 전문가 3인이 진행하는 고수익 증권방송!
▶검증된 전문가들의 실시간 증권방송 `와이즈핌`
[뉴스핌 Newspim]송협 기자 (backie@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