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황의영 기자] 김봉수 한국거래소(KRX) 이사장은 27일 "중차대한 문제를 일으킬 경우 징계수위를 더 높일 수 있는 방안이 있는지 검토할 생각"이라고 밝혔다.
김 이사장은 거래소가 한국 도이치증권에 제재금 최고액에 해당하는 10억원을 부과한 것이 '너무 약하다'는 지적에 대해 "제재 수위를 높이는 것에 대해 검토해야 하고, 내부적으로도 검토했다"며 이 같이 말했다.
지난 25일 거래소는 '11·11 옵션쇼크'를 야기한 도이치증권에 회원 제재금 10억원을 부과했다. 지난해 11월 11일 옵션만기일 장 막판에 2조4000억원대의 매도 주문으로 코스피를 53포인트 가량 하락하는데 일조했다는 이유에서다.
금융위 조사 결과, 당시 도이치증권은 코스피200 풋옵션 주문으로 450억원 가량의 시세차익을 챙긴 것으로 드러난 바 있다.
김 이사장은 "시장질서, 불건전거래 방지, 투자자 보호를 위해 이 같은 일이 있어서는 안 된다"며 "엄중하게 처리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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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황의영 기자 (apex@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