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사헌 기자] 일본 경제는 신흥시장 주도의 세계경기 회복에 따라 점진적인 회복세로 돌아서기 시작했지만, 최근 중동 및 북아프리카의 지정학적 긴장 사태로 석유를 비롯한 국제상품 가격이 급등한데 대해 주의할 필요가 있다고 일본은행(BOJ) 부총재가 지적했다.
야마구치 히로히데 BOJ 부총재는 23일 아오모리현 재계지도자들과 회동한 자리에서 "국제상품 가격이 어떤 식으로 변화되는지 그리고 이런 변화가 특별히 선진국은 물론 신흥시장의 경제활동 및 물가에 어떻게 영향을 주는지 예의 주시해야"한다며 이 같이 말했다.
야마구치 부총재는 이어 중국을 필두로 한 고성장 국가들의 긴축 통화정책이 경기 과열을 억제하는데 실패한다면 "장기적으로 볼때 과잉이 해소되는 과정에서 이들 경제가 급격하고 또한 커다란 조정에 빠질 가능성이 있다"고 경고했다.
한편 야마구치 부총재는 일본 소비자물가 추세에 대해서는 디플레이션 압력이 줄어들고 있다고 평가했다. "국제상품 가격이 상승 추세를 보이고 있고 경제가 완만하 회복세로 돌아서고 있기 때문에 소비자물가의 전년대비 상승률은 2012회계연도까지 점차 상승세로 돌아설 것으로 본다"고 그는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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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김사헌 기자 (herra79@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