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하대중 CJ 사장이 미디어 계열사로 간 까닭은?

기사입력 : 2011년02월22일 14:38

최종수정 : 2011년02월22일 14:38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뉴스핌=강필성 기자] CJ그룹이 최근 인사 및 조직개편을 단행한 가운데 하대중 CJ 사장의 자리이동에 업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번 인사의 핵심은 그간 이재현 CJ그룹 회장의 그늘에 가려있던 이미경 CJ E&M 부회장이 실세로서, 자신의 사람들을 전진 배치시켰다는 게 업계의 중론이기 때문이다.

22일 CJ그룹에 따르면 지난 21일자로 하 사장이 CJ E&M 대표이사로 자리를 이동했다.

내달 출범하는 CJ E&M(가칭)은 CJ엔터테인먼트와 CJ미디어, 온미디어, CJ인터넷, 엠넷미디어 등 CJ그룹내 엔터테인먼트, 미디어 관련 6개 계열사의 합병으로 출범할 예정이다.

하 사장은 이 부회장의 오랜 최측근으로 1998년 국내 최초의 멀티플렉스인 CGV의 초대 사장을 역임한 바 있다.

하대중 CJ E&M 대표이사 사장.

이 때문일까. CJ그룹 내에서 핵심인 CJ 지주회사 대표이사였던 하 사장이 돌연 계열사 대표이사로 자리를 옮긴 배경에 이 부회장의 의중이 주효했다는 관측이 적지 않다.

하지만 이번 인사이동은 갑작스러웠다는 것이 CJ그룹 안팎의 시각이다. 이미 CJ그룹은 지난해 11월 정기인사를 통해 사장 및 임원 승진 및 전보를 마친 상황.

무엇보다 하 사장이 사장 승진과 함께 CJ 대표이사로 취임한 것은 2009년 1월로, 불과 2년만에 자리를 이동하게 된 셈이다.

이는 하 사장의 뒤를 이어 CJ 대표이사를 맡게 된 이관훈 CJ미디어 부사장도 마찬가지다. 심지어 그는 CJ미디어 대표이사를 맡게 된지 불과 반년만에 다시 직함을 바꾸게 됐다.

이런 숨가쁜 인사의 배경에는 하 사장이 이 부회장이 의중이 깊게 작용했다는 관측이다. 이 부회장은 고(故) 이병철 삼성그룹 장남인 이맹희씨의 장녀이자 이 회장의 누나로 그룹 내 엔터테인먼트, 미디어 사업을 총괄하고 있다.

하 사장과 이 부회장의 인연은 각별하다.

하 사장은 이 부회장과 함께 CJ엔터테인먼트, CJ CGV 탄생에 핵심적인 역할을 한 최측근으로 손꼽힌다. 이런 성과에 힘입어 그는 1998년 국내 최초의 멀티플렉스인 CGV의 초대 사장을 역임했지만 코엑스 내 설치될 멀티플렉스(현 매가박스)를 오리온에 뺐기면서 한때 그룹에서 밀려나기도 했다.

그가 CJ그룹 내에서 다시 부각되기 시작한 것은 1999년 미국으로 나갔던 이 부회장이 2004년 귀국, 본격적인 활동에 나서면서다. 이 부회장의 복귀에 따라 하 사장은 화려한 부활을 이뤄냈다. 2005년 CJ 경영지원실장을 시작으로 2008년 CJ CGV 대표, 2009년 CJ 대표까지 역하게 된 것.

결과적으로 하 사장은 그룹내 종합 컨텐츠 그룹으로 거듭나는 CJ E&M에서 이 부회장과 다시 한번 손발을 맞추게 됐다는 평가다.

CJ그룹 관계자는 "아시아 NO.1 종합 콘텐츠 기업으로의 비전을 조기에 달성하기위해 E&M 사업 글로벌을 추진하고, 그룹내 각 사업 부문의 시너지를 극대화하기 위해 하대중 사장의 인사가 조치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하대중 대표는 CJ그룹의 E&M 사업 기반을 마련했던 옛 제일제당 멀티미디어(현 CJ엔터테인먼트) 사업부장(이사)과 CGV 대표이사를 역임했다"며 "강력한 리더쉽과 추진력을 갖춰 통합사의 시너지를 극대화할 수 있는 적임자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CJ E&M에 합병되는 6개 계열사는 대부분 적자를 면치 못하는 상태다. 그룹 내에서도 유명한 하 사장의 강한 추진력과 강력한 리더십이 CJ E&M에서 어떤 실적을 낼지 기대되는 대목이다.



▶글로벌 투자시대의 프리미엄 마켓정보 “뉴스핌 골드 클럽”
▶수익률대회 1위 전문가 3인이 진행하는 고수익 증권방송!
▶검증된 전문가들의 실시간 증권방송 `와이즈핌`


[뉴스핌 Newspim]강필성 기자 (feel@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이재용 장남 해군장교 임관식 '삼성家 총출동'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의 장남 이지호(24) 씨가 미국 시민권을 포기하고 해군 장교로 임관했다. 삼성가(家)에서도 처음 배출되는 장교다. 임관식에는 가족들이 총출동해 그의 첫 발을 함께했다. 해군은 28일 경남 창원시 해군사관학교에서 제139기 해군·해병대 사관후보생 수료 및 임관식을 거행했다. 이날 89명의 해군·해병대 장교가 임관했으며, 이 가운데 이씨는 기수를 대표해 제병 지휘를 맡았다. 해군 학사사관후보생 139기 임관식에서 대표로 선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의 장남 이지호씨의 모습. [사진=뉴스핌TV 유튜브 채널 캡처] 이 회장은 연병장 단상에 마련된 가족석에서 홍라희 삼성미술관 리움 명예관장, 이서현 삼성물산 사장과 함께 앉아 아들의 임관 과정을 지켜봤다. 다만 동생인 이원주 씨는 참석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행사 중간에는 이 회장과 홍 관장이 직접 연병장으로 내려가 이 씨에게 계급장을 달아주기도 했다. 이 회장은 경례와 함께 임관 신고를 받은 뒤 "수고했어"라고 격려했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홍라희 삼성미술관 리움 명예관장, 이서현 삼성물산 사장이 28일 오후 경남 창원시 진해구 해군사관학교에서 진행된 제139기 해군·해병대 사관후보생 임관식에 참석한 모습. [사진=뉴스핌TV 유튜브 채널 캡처]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홍라희 삼성미술관 리움 명예관장이 28일 오후 경남 창원시 진해구 해군사관학교에서 진행된 제139기 해군·해병대 사관후보생 임관식에 참석한 모습. [사진=뉴스핌TV 유튜브 채널 캡처] 모친인 임세령 대상홀딩스 부회장도 이모인 임상민 대상 부사장과 함께 행사장에 모습을 드러냈다. 이 회장과 임 부회장이 2009년 이혼한 이후 같은 공식 석상에서 모습을 드러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임세령 대상홀딩스 부회장(왼쪽)이 28일 오후 경남 창원시 진해구 해군사관학교에서 진행된 제139기 해군·해병대 사관후보생 임관식에 참석한 모습. [사진=뉴스핌TV 유튜브 채널 캡처] 이 씨는 지난 9월 15일 해군 장교 후보생으로 입영했다. 2000년 미국에서 태어난 선천적 복수국적자로, 캐나다에서 고등학교를 졸업한 뒤 프랑스 파리정치대학(Sciences Po)에 진학했고, 최근까지 미국 대학에서 교환학생 프로그램을 이수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해군 장교로 복무하기 위해 미국 시민권을 포기하고 입대를 선택했다. 재계에서는 이를 두고 '특권을 내려놓은 책임의 선택'이라는 평가도 나온다. 이 씨는 임관 직후 3박4일 휴가를 보낸 뒤 다음달 2일 해군교육사령부로 복귀해 3주간 신임 장교를 대상으로 하는 초등군사교육을 받는다. 이후 함정 병과 소속 통역장교로 근무하게 된다. 총 복무 기간은 훈련 기간을 포함해 39개월이며, 복무 연장을 하지 않을 경우 2028년 12월 2일 전역한다. kji01@newspim.com 2025-11-28 15:29
사진
법원 "방통위 YTN 최대주주 변경 승인 취소" [서울=뉴스핌] 김지나 기자 박민경 인턴기자 = 법원이 방송통신위원회의 YTN 최대주주 변경 승인 처분을 취소해야 한다고 판단했다. 지난해 방통위가 2인 체제에서 의결을 진행한 절차에 하자가 있어 위법하다는 이유에서다. 서울행정법원 행정3부(재판장 최수진)는 28일 YTN 우리사주조합이 방통위를 상대로 낸 최다액 출자자 변경 승인처분 취소소송에서 원고 승소 판결을 내렸다. 반면 전국언론노조 YTN 지부가 제기한 동일한 소송은 원고 적격이 없다고 보고 각하했다. YTN 사옥.[사진=뉴스핌DB]  재판부는 "피고(방통위)는 2인만 재적한 상태에서 의결을 거쳐 승인 결정을 내렸다"며 "이는 의결 절차상 하자가 있어 위법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방통위법이 규정한 '재적위원 과반수의 찬성으로 의결한다'는 문구는 형식적 해석에만 의존할 것이 아니라, 헌법이 보장하는 방송의 자유와 방통위를 합의제 행정기관으로 둔 입법 취지를 함께 고려해야 한다"고 밝혔다. 또 "합의제 행정기관으로서 방통위의 의사결정은 토론과 숙의 과정을 전제로 한다"며 "재적위원이 2인만 있을 경우 다수결 원리가 사실상 작동하기 어려워 합의제 기관으로서의 기능이 결여된다"고 지적했다. 재판부는 "방통위의 주요 의사결정은 5인 모두 임명돼 재적한 상태에서 3인 이상 찬성으로 이뤄지는 것이 바람직하다"며 "부득이한 사정으로 5인 미만이 재적할 경우라도 실질적 기능을 하려면 최소 3인 이상 재적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유진기업과 동양이 공동 출자한 특수목적법인(SPC) 유진이엔티는 한전KDN과 한국마사회가 보유한 YTN 지분 30.95%를 인수하며 최대주주로 올라섰다. 방통위는 지난해 2월 7일 유진이엔티의 최다액 출자자 변경 승인을 의결했다. 이에 언론노조 YTN 지부와 우리사주조합은 당시 방통위 '2인 체제' 의결을 문제 삼으며 본안소송과 집행정지 신청을 냈다. 앞서 이들이 낸 집행정지 신청은 각각 각하, 기각 결정을 받았다.   pmk1459@newspim.com 2025-11-28 15:3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