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최주은 기자] 개포지구단위계획 변경안에 대한 심의 보류가 발표된 이후 강남구 매매가가 큰 폭으로 하락했다.
2월 셋째 주 강남구 매매가변동률은 -0.05%를 기록, 전주 0.05% 대비 0.10%포인트 하락하며 수도권 전 지역 중 가장 큰 내림세를 보였다.
매매시장 전반적으로는 예전에 비해 문의가 소폭 줄어드는 분위기이다. 다만 일부 지역의 경우 매매선회 세입자들이 거래에 나서면서 매매가가 오르는 모습을 보였다.
18일 부동산정보업체 닥터아파트가 2월 셋째 주 수도권 아파트값을 조사한 결과 주간 매매가변동률은 0.01%, 서울 매매가변동률은 0.01%를 나타냈다.
지역별로는 강남구가 -0.05% 가장 큰 폭으로 하락했고, 이어 구로구 0.03%가 마이너스를 보였다.
반면 강동구 0.16%, 송파구 0.07%, 중랑구 0.05%, 성동구 0.04%, 성북구 0.03%, 양천구0.03%, 중구 0.03% 등은 오름세를 기록했다.
강남구는 개포동 일대가 하락을 주도했다. 시세보다 저렴한 매물이 조금씩 나오지만 매도자와 매수자 모두 관망세가 짙은 모습이다. 개포동 개포주공1단지 49㎡(15평형)가 2000만원 내린 9억4000만~9억5000만원, 주공3단지 36㎡(11평형)가 500만원 내린 6억8500만~7억원선이다.
구로구는 매매시장 침체로 물건이 쌓이면서 하한가가 소폭 조정됐다. 구로동 신구로자이 132㎡(40평형)가 2000만원 하락한 5억~5억6000만원이다.
반면 강동구는 서울지역 중 가장 높은 상승률을 보이며 7주 연속 오름세를 이어갔다. 둔촌주공은 급매물 소진 후 가격이 높은 매물만 남은 것이 시세에 반영됐고, 고덕주공은 호가 매물이 거래되면서 시세가 상향조정됐다. 둔촌동 둔촌주공4단지 112㎡(34평형)가 1500만원 오른 8억9000만~9억7000만원, 고덕동 고덕주공6단지 59㎡(18평형)가 750만원 오른 6억~6억1500만원 선이다.
성동구는 성수동 일대가 올랐는데, 전세부담을 느낀 세입자들이 소형아파트 거래에 나서고 매수문의가 늘었다.
인천 남동구는 논현동이 하락했다. 세입자 문의도 많지 않을 만큼 시장이 한산하며, 여전히 싼 매물이 남아있는 상태다.
김포한강신도시는 기존 저렴한 매물이 거래로 이어지며 시세가 하향 조정됐으며 광명시는 매매선회 세입자들이 저렴한 매물 위주로 거래에 나서고 상대적으로 비싼 매물만 남자 시세가 상향 조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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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최주은 기자 (june@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