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임애신 기자] 원/달러 환율이 1120원대로 상승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됐다.
전날 미국의 소매판매 부진 등으로 뉴욕증시가 하락세를 보인 가운데 역외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이 1120원대의 상승세를 보였기 때문이다.
그렇지만 여전히 수출 호조에 따라 수출업체들의 달러매도 물량이 출회되고 있어 상승폭은 제한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16일 우리은행 트레이딩본부는 일일 외환보고서를 통해 "원/달러 환율은 글로벌 달러 강세로 상승 출발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렇지만 우리은행은 "1120원 레벨 위에서 네고물량이 출회돼 큰 폭의 상승은 어려울 것"이라며 "이날 원/달러환율은 1119.00~1129.00원에서 움직일 것"이라고 내다봤다.
간밤 글로벌 달러는 미국 소매판매실적 부진과 인플레이션에 대한 우려로 미국증시가 하락하고 이집트의 정치적 불확실성도 가시지 않아 안전통화 선호현상이 강화되면서 상승했다.
이런 가운데 뉴욕NDF시장에서 원/달러 1개월물은 1122.00~1126.50원에서 거래된 후 1126.00/1127.00원에 최종호가되며 마감했다.
이는 1개월물 스왑포인트 1.70원을 감안하면 전일 서울외환시장 종가 1119.30원보다 5.50원 상승한 1124.80원 수준이다.
유로화는 독일 경제지표 호조와 미국 소매판매 실적이 예상치를 밑돌면서 장중 강세를 나타냈지만, 뉴욕증시가 하락하고 중동국 불안확산에 따른 안전통화 선호현상으로 소폭 하락했다.
[뉴스핌 Newspim] 임애신 기자 (vancouver@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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