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연순 기자] 원/달러 환율이 하루 만에 재차 상승하고 있다.
새벽 유로존 부채 우려가 재부각되며 글로벌 달러가 강세를 보인 가운데 국내증시도 하루만에 하락 전환하면서 상승압박을 가하고 있다.
특히 전날 닷새만에 순매수로 돌아섰던 외국인이 하루 만에 재차 순매도를 재개하면서 하방경직성이 강화되고 있는 모습이다.
위쪽에서는 수출업체 대기 물량으로 추가 상승은 제한적이다.
15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오전 9시 40분 현재 1124.85/90원으로 전날보다 2.05/10원 상승한 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2.20원 상승한 1125.00원으로 개장했다.
이후 1126원선까지 고점을 높이기도 했지만 수출업체 네고물량이 나오면서 1123~1126원선을 중심으로 거래중이다.
이 시각 현재 고점은 1126.20원, 저점은 1123.20원을 기록중이다.
국내증시는 외국인들이 500억원 이상 순매도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2000선을 위협하고 있다.
새벽 뉴욕 외환시장에서 유로화는 독일 은행 웨스트LB 사태와 유로존 부채 우려 재연으로 달러에 3주 최저 수준으로 하락했다.
이날 개최된 유로존 재무장관 회담에서 부채 위기 해결을 위한 논의가 거의 진전을 보이지 않은 것으로 알려지면서 유로의 추가 하락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
또 뉴욕증시는 시장에 방향성을 제시해줄 만한 경제지표가 나오지 않은 가운데 혼조세로 마감했다.
새벽 유로존 재정우려 이슈가 재부각됐지만 시장의 관심은 여전히 외국인의 매매동향과 이에 따른 증시의 향방이다. 또 전날 시장의 하방경직성으로 작용한 주식 관련 외국인의 역송금 수요가 어느 정도 유입될 것인가도 관심사다.
또 중국의 소비자물가(CPI)의 발표가 긴축 우려를 재차 부각시키며 위험회피 심리를 강화시킬수 있는 만큼 주목할 필요가 있다는 관측이다.
외국계은행의 딜러는 "유로화가 많이 밀렸기 때문에 전반적인 분위기는 달러 강세"라며 "지난주에 팔았던 외국인 물량이 스팟시장에서 나올 것이냐도 관심"이라고 전했다.
시중은행의 딜러는 "유로존 부채 우려가 부각되고 증시에서 외국인 순매도가 재개되면서 상승 압력이 우위를 보이고 있다"며 "중국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 결과에도 주목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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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김연순 기자 (y2kid@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