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강필성 기자] 국제 원두가격도 급등하면서 원가상승분을 커피가격이 인상되기 시작해 그 여파가 어디까지 미칠지 시선이 집중된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커피를 공급해오던 커피 전문점의 가격이 일부 상승했다.
탐앤탐스는 지난 14일 일부 커피가격을 인상시켰다. 가장 많은 사람들이 찾는 메뉴인 아메리카노는 기존 3300원에서 10% 상승한 3600원으로 책정됐다.
탐앤탐스 측은 “최근 최대 커피 생산국인 브라질의 작황이 좋지 않아 원두가격이 인상됐으며 칠레 지진 및 전세계 기후 변화로 인한 세계 경제 불황, 환율인상, 임대료, 인거비 상승으로 일부 가격을 조정하게 됐다”고 전했다.
아울러 지난해 12월 이랜드의 '더카페'도 가격을 올렸다. 이랜드에 따르면 전국 160개 매장에서 아메리카노와 라떼 가격을 300~500원 가량 커피 가격을 올린 바 있다.
이같은 움직임은 보다 확산될 전망이다.
업계 한 관계자는 “구제역으로 우유 생산량이 줄어들면서 커피에 들어가는 우유에 대한 부담도 적지 않은 데다 원두 값까지 연일 상승하고 있다”며 “당장 커피값 인상으로 이어지지 않더라도 이같은 추세가 지속되면 결국 커피값도 인상할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14일(현지시간) 5월 인도분 아라비카종 커피 선물은 뉴욕 ICE선물거래소에서 전일대비 2.6% 상승한 파운드 당 2.617달러에 거래됐다. 이는 1997년 6월 이후 최고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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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강필성 기자 (feel@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