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교보증권은 보고서를 통해 2월 상반월 현재 D램 현물 가격의 추이가 ‘숨 고르기’ 양상을 띄고 있다고 봤다.
2월 상반월 고정가격이 다소 보합세를 보이고 있지만, 향후 가격 상승세가 이어질 것이란 전망이다.
지난 주 2Gb DDR3(1333㎒) 현물 가격은 2주전보다 0.4% 하락한 2.26달러로, 1Gb DDR3(1333㎒) 가격도 2주전과 동일한 수준인 1.18달러, 1Gb DDR2(800㎒) 현물 가격은 2.1% 오른 1.45달러로 장을 마감했다.
인스펙트럼이 지난 11일 발표한 2월 상반월 D램 고정가격은 2GB 모듈 기준 1월 하반월과 동등한 수준인 17달러로 결정, 10년 5월 이후 9개월만에 가격하락이 멈추었다.
구자우 교보증권 애널리스트는 “중국 춘절전에 가격이 급등한 현물가격의 영향도 있지만, 실제 PC OEM 등의 수요가 견조한 상황이 지속되면서 1분기 비수기임에도 가격하락이 멈춘 것으로 판단된다”며 “대형 PC OEM의 고정가격은 동등한 수준으로 결정됐지만, 채널기준 고정가격은 6~8% 정도 상승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또 인텔의 샌디브릿지 칩셋 결함은 D램 수요의 장기적 악재는 되지 못할 것으로 예상했다.
구 애널리스트는 “최근 인텔의 샌디브릿지 칩셋 결함의 영향으로 D램 수요의 단기적 수요 위축에 대한 불안감이 있으나, 이는 크게 우려할 상황은 아닐 것”이라며 “PC 업체가 신제품 출시 시기가 다소 연기되는 상황이 나타나고 있지만, 향후 성수기로 진입되는 2분기를 대응하기 위해 재고확보 수요는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이에 국내 D램 업체의 스페셜티 D램 생산 확대를 통한 수익성 강화가 이어지면서 긍정적인 가격 흐름세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하고 톱픽으로 삼성전자와 하이닉스의 지목했다. 목표주가를 각각 135만원 3만9000원으로 제시하고 ‘비중확대’ 의견을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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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유효정 기자 (hjyoo@newspim.com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