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장순환 기자] 2월 이후 한국과 대만 시장에서 외국인이 급격히 이탈하고 있는 원인이 유럽의 금융 상황과 연관이 깊다는 분석이 나왔다.
또한 3월에 유럽 재정위기에 대한 중요한 해결책 합의 가능성이 높아 외국인의 매도세가 정점을 지났다고 설명이다.
토러스투자증권 박중재 연구원은 14일 "최근 이머징 시장에서 발생하고 있는 외국인 매도는 유럽계가 주도를 하고 있다"며 "이 자금들은 단기 자금 성격을 띨 가능성이 높은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포르투갈 구제 금융 가능성이 다시 제기되고 있다며 이로 인해 포르투갈 국채 금리가 키 레벨인 7%를 상당 기간 상회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유럽계 자금이 이머징 시장 자금 이탈을 주도하고 있다며 특히 룩셈부르크를 기반으로 하는 헤지성 성격일 가능성 높은 유럽 자금이 주도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유리보 금리가 최근 급격히 반등하고 있는 점 등을 고려했기 때문이라는 설명이다.
박 연구원은 "3월에 유럽의 재정위기에 대한 중요한 해결책이 합의될 가능성이 도출될 가능성이 높다"며 "현재 나타나고 있는 유럽계 자금의 매도세도 한계가 있을 수 밖에 없다"고 평가했다.
또한 단기적으로도 ECB(유럽중앙은행)가 다시 포르투갈의 국채 매입에 나서고 있는 점이 긍정적이라며 외국인의 매도세가 정점을 지난 것으로 판단한다고 밝혔다.
다만, 그 전에 포르투갈이 구제 금융을 신청하는 등의 이벤트로 인해 시장의 변동성이 확대될 가능성 역시 염두할 필요가 있다며 이 같은 변동성에 대한 판단을 위해 유리보 금리를 주목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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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장순환 기자 (circlejang@newspim.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