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홍승훈 기자] 우리투자증권은 14일 삼성증권에 대해 "브로커리지와 자산관리부문으로 양호한 실적으로 당사 전망치에 부합했다"며 업종내 톱픽과 함께 목표주가 11만 4000원을 유지했다.
채민경 연구원은 "삼성증권의 핵심영업이 호조세를 보이며 상품운용손실을 방어할 수 있었다"며 "랩어카운트를 중심으로 자산관리부문의 성장과 브로커리지 활성화, 해외사업 본격화를 통한 IB시장 확대도 예상된다"고 보고서를 통해 밝혔다.
삼성증권은 지난 11일 실적발표를 통해 FY3Q 영업이익 938억원(+16.3% q-q), 세전순이익 856억원(+10.4% q-q)을 기록했다.
필라코리아 전환우선주 처분이익 130억원, 삼성카드관련 블록딜 수수료 30억원의 일회성 이익과 희망퇴직금 관련 80억원의 일회성 비용을 제외하면 세전순이익이 전분기와 비슷한 수준을 시현했다.
채 연구원은 "수탁수수료 수익이 증가했고 랩어카운트 관련 수익의 증가로 자산관리 부문의 양호한 실적이 가능했다"며 "또한 순이자수익 증가가 12월 금리상승으로 인한 상품운용손실과 IB부문의 부진을 상쇄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1월 들어 주식약정기준 점유율은 6.9%으로 오프라인 영업 활성화가 점차 가시화되고 있다"며 "1월 들어 일평균 거래대금이 9.8조원(3분기 8.1조원 수준)으로 증가, 브로커리지 부문의 양호한 실적이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또한 자문형 랩어카운트 수수료 인하 우려로 자문형 랩 비중이 가장 큰 삼성증권의 주가가 최근 조정을 받았지만 이는 서비스, 브랜드 가치, 다양한 상품 라인업을 통해 차별화 되고 있다는 점도 강조됐다.
그는 "랩어카운트 고객의 평균 랩잔고는 2.4억원으로 충성도 높은 고액자산가 위주여서 영향은 제한적"이라며 "1월말 기준 삼성의 랩어카운트 전체잔고는 3.7조, 자문형은 2.9조원으로 증가세가 지속되고 있다"고 언급했다.
해외법인의 지분법손실(주로 홍콩법인)도 3분기 110억원이 최대 규모이며 향후 규모는 점차 축소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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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홍승훈 기자 (deerbear@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