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박민선 기자] 국내 증시가 2000선 밑으로 내려앉으면서 국내주식펀드 수익률 역시 3.20% 하락하는 부진을 보였다.
13일 펀드평가사 제로인에 따르면 지난 11일 아침 공시된 기준가격으로 펀드 수익률을 조사한 결과 국내주식펀드는 일주일동안 3.2% 하락했다.
옵션만기와 금융통화위원회 금리결정, 이집트 이슈 등과 함께 원달러 환율이 하락하면서 외국인의 차익실현 욕구가 커진 탓이었다.
소유형 별로는 중소형주식펀드가 -1.32%로 가장 양호한 성과를 냈다. 이는 중형주와 소형주 지수가 각각 1.69%, 0.22% 하락하는데 그쳤고 코스닥지수가 농산물 가격 상승에 따른 농업관련주의 강세로 0.25% 상승했기 때문이다. KOSPI200인덱스 펀드는 -3.11%의 저조한 수익률을 보였다.
주식투자비중이 낮은 펀드들은 수익률 훼손이 덜했다. 일반 주식 혼합펀드와 일반 채권 혼합펀드는 각각 1.57%, 0.94% 하락했다. 절대수익추구형인 채권알파펀드는 0.08%, 시장중립펀드는 0.13% 떨어졌다. 공모주하이일드펀드는 0.01% 떨어져 국내 유형 중 가장 선방했다.

순자산액 100억원 이상, 운용기간 1개월 이상인 국내 주식형 펀드 598개 중 4개를 제외한 나머지 펀드들이 모두 마이너스 수익률을 기록했다. 181개 펀드가 코스피지수 수익률을 상회하는 성적을 거뒀다. 철강금속 및 금융업종 테마펀드와 중소형펀드들이 주간 성과 상위권을 차지했다.
KRX철강지수를 추종하는 `삼성코덱스철강상장지수[주식]펀드`가 4.61%의 수익을 냈다. 이어 미래에셋맵스타이거은행상장지수[주식]펀드`는 0.11%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반면 한주동안 조선주가 급락하며 `삼성코덱스조선상장지수[주식]펀드`는 10.31% 떨어져 최하위를 기록했다. `삼성코덱스에너지화학상장지수[주식]펀드`도 7% 이상 떨어지며 부진한 한주를 보냈다.
◆우량·중기채권펀드 비교적 양호
지난주 채권시장은 1월 소비자물가지수 발표 및 미국 국채금리 급등에 따른 여파로 약세를 보였다. 다만 기준금리 동결 전망에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혼조세를 나타냈다.
한주간 국고채 3년물 금리는 제자리 걸음이었지만 국고채 5년물 금리는 0.04%포인트 상승한 4.45%, 10년물은 0.06%포인트 상승한 4.79%로 마감했다.
우량채권펀드가 0.13%의 수익률로 가장 좋은 성적을 보였고 중기채권펀드는 0.10%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반면 상대적으로 단기물 채권금리 상승폭이 크게 나타나면서 초단기채권은 0.06%를 기록해 상대적으로 저조한 성과를 보였으나 일반채권펀드와 하이일드채권펀드는 각각 0.11%, 0.12%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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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박민선 기자 (pms0712@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