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배규민 기자] KB금융지주는 자회사인 국민은행이 자사주로 보유하고 있는 지분 전량(9.7%)을 클럽딜 방식으로 매각하기로 했다.
KB금융의 한 고위 관계자는 11일 "시장의 부담을 덜기 위해 국내외 기관 투자자 3~4곳에 클럽딜 방식으로 지분 전량을 넘길 것"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이미 지분 인수 의사를 밝힌 국내외 기관 투자자들이 있다"며 올 1분기 실적 발표 시즌을 전후로 매각이 이뤄질 가능성이 있음을 시사했다.
클럽딜은 소수의 기관 투자자들을 상대로 시간외 매매나 장외시장을 통해 대규모 지분을 사고파는 것을 의미한다.
KB금융은 보유기간 만료에 따라 오는 9월말까지 국민은행이 보유하고 있는 자사주 지분 전량을 매각해야 한다. 국민은행은 지난 2008년 9월 지주 출범 당시 KB금융 지분 19.2%를 인수한 바 있다.
KB금융은 그동안 포스코, 현대상선 등 대기업과의 지분 맞교환 등의 방법으로 자사주 지분을 줄여왔다. 지난 1월 포스코에 이어 오늘 SK그룹과 지분 맞교환을 완료해 자사주 지분율은 9.7%로 낮아졌다.
KB금융의 또다른 고위 관계자는 "지분율이 9%대로 떨어지면 자사주를 처리할 수 있는 방법은 여러가지가 있다"면서 자사주 처리에 대한 부담을 어느정도 덜어냈음을 내비쳤다.
▶글로벌 투자시대의 프리미엄 마켓정보 “뉴스핌 골드 클럽”
▶수익률대회 1위 전문가 3인이 진행하는 고수익 증권방송!
▶검증된 전문가들의 실시간 증권방송 `와이즈핌`
[뉴스핌 Newspim]배규민 기자 (kyumin7@ymail.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