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동호 기자] 한국투자증권 이철호 애널리스트는 11일 우리투자증권에 대해 "지난해 3분기 주요부문의 양호한 영업실적에도 불구, 트레이딩 손실로 순익이 훼손됐다"고 밝혔다.
우리투자증권의 지난해 3분기 순이익은 지난 분기보다 97% 감소한 22억원.
이 애널리스트는 "트레이딩을 제외한 주요부문의 순수익은 지난 분기보다 16% 늘었으나, 한전KPS 주식평가손실 336억원, 금리하락에 따른 채권평가손실 112억원 등 때문에 트레이딩 수익이 전분기 대비 900억원 감소한 84억원에 그쳤다"고 설명했다.
특히 채권평가손실을 증권사 영업상 경상적인 성격이라고 본다면 결국 3분기 순익의 급감을 설명해주는 것은 주식평가손실 336억원이라는 분석이다.
그는 "주식평가손실의 부담은 4분기에도 지속될 우려가 상존한다"며 "좋은 매각 타이밍을 잡기 전까지 이익의 불안요인으로 남아 있을 가능성이 크다"고 지적했다.
4분기 들어 전일까지의 평가손 규모는 약 47억원 수준.
그는 다만 "브로커리지와 자산관리 수수료수익은 안정적으로 증가해, 대형 증권주 중 저평가 매력을 보유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그는 우리투자증권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으며, 목표주가를 2만 80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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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김동호 기자 (goodhk@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