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금호석유화학(대표 박찬구)은 9일 여수고무 제2공장 준공식을 갖고, 본격적인 상업생산에 들어갔다.
이날 준공식에는 금호석유화학 박찬구 회장이 지난해 3월 경영복귀 후 처음으로 공식석상에 모습을 드러내 관심을 모았다.
여수고무 제2공장은 울산고무공장과 여수고무 제1공장에 이은 금호석유화학의 세 번째 합성고무 공장으로, 연간 12만t의 부타디엔고무(HBR) 생산능력을 갖췄다.
HBR은 부타디엔(BD)을 원료로 제조한 합성고무로, 마모성, 반발탄성, 내노화성, 내수성이 우수해 타이어, 신발, 골프공, 기타 산업용 고무제품에 사용된다.
여수산업단지 12만4천㎡ 부지에 2개의 생산라인을 갖춘 이 공장에는 지난 2008년부터 3년간 총1천700억원이 투자됐다.
이번 여수고무 제2공장 준공으로 금호석유화학의 합성고무 생산능력은 70만3천t에서 82만3천t으로 늘어나고, 세계시장 점유율도 9.8%에서 10.4%로 늘어나 세계 1위 자리를 더욱 확고히 하게 됐다.
금호석유화학은 여수고무 2공장 가동을 통해 HBR 단일 제품만으로 연간 4천억원의 추가 매출을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여수고무 제2공장 건설 노하우를 바탕으로 차세대 합성고무 사업도 가속도를 더할 계획이다.
박삼구 금호석유화학 회장은 “여수고무 제2공장은 세계 최고 생산성을 바탕으로 금호석유화학이 ‘글로벌 리딩 화학그룹’으로 도약하는 핵심 성장동력 중 하나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금호석유화학은 올해 초 화학계열사와 함께 2010년까지 매출 20조, 세계1등 제품 20개 창출 등을 핵심으로 하는 비전2020을 발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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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김홍군 기자 (kiluk@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