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정탁윤기자] 두산중공업(사장 박지원)은 사우디아라비아 담수청과 1억 2400만 달러 규모의 다단효용방식 해수담수화 설비 증설 계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두산중공업에 따르면 이번 설비는 사우디아라비아 제다에서 북쪽으로 350km 떨어진 얀부지역에 건설되며, 1기당 용량이 15 MIGD(68,190톤)로 다단효용방식의 해수담수화 설비 중 세계 최대다.
이는 20여만명이 동시에 사용할 수 양이며, 종전 세계 최대였던 UAE의 후자이라2 해수담수화 설비 보다 2배 가량 더 큰 규모라는 설명이다.
최근 세계 해수담수화 시장은 고효율과 원가절감을 위해 대형화하는 추세이며다단효용방식 해수담수화 설비도 이에 따라 단위당 용량이 커지고 있다.
세계 3대 해수담수화 설비 메이커 가운데 다단증발방식은 두산중공업과 이탈리아 피지아(Fisia)가, 다단효용방식은 프랑스 시뎀(Sidem)이 시장을 지배해 왔다.
두산중공업 관계자는 "이번 수주로 다단증발방식에 이어 다단효용방식 해수담수화 시장에서도 기술력과 수주경쟁력을 동시에 확보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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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정탁윤 기자 (tack@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