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홍승훈기자] 북한 주민 31명을 태운 어선이 연평도 인근 NLL(북방한계선) 근처까지 남하, 관계기관의 조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7일 군 당국에 따르면 북한 주민으로 추정되는 31명을 태운 고기잡이 어선이 최근 북방한계선을 넘어와 국내 해군함정이 예인조치했다.
황해도 남포에서 출발한 것으로 추정되는 이 고기잡이 어선은 남자 11명과 여자 20명이 탑승해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이들 선원들은 가족 단위는 아니며 조개잡이 부녀자들이 다수 포함됐으며 항로를 잘못 판단해 표류하다 월남한 것으로 최초 알려졌는데 탑승한 북한 주민 중 일부가 귀순 의사를 밝히고 있어 정보당국은 이번 북한 주민의 월남이 단순 표류가 아닌 자발적인 탈북 의지일 가능성에 대해서도 조사를 벌이는 중이다.
한편 지금까지 남으로 넘어온 북한 주민 수로는 이번 31명이 역대 최대 규모다. 지난 2002년 8월 서해상으로 귀순한 순용범씨 가족 등 북한 주민 세 가족 21명이 지금까지 가장 큰 규모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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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홍승훈 기자 (deerbear@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