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문형민기자] IBK투자증권은 한섬이 추위로 인해 깜짝 실적을 거뒀다며 목표주가를 2만 7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한섬의 작년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1608억원, 380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각각 19.3%, 36.2% 증가했다. 영업이익률은 23.6%로 전년동기대비 2.9%p 상승했다.
이선애 IBK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7일 "한섬의 실적은 당초 추정치와 컨센서스를 크게 웃도는 수치"라며 "부진했던 3분기에 이어 바로 실적 써프라이즈를 시현했다"고 평가했다.
유난한 한파로 의류 소비가 늘면서 외투류 매출 비중이 올라가 매출 단가(P)가 함께 상승해 실적이 눈에 띄게 좋아진 것이라는 분석이다. 여기에 한섬의 반응 생산 전략이 주효하여 적중률이 개선되면서 매출과 수익성 모두 호조를 보였다는 설명.
이 애널리스트는 "4분기의 매출 호조는 1분기에도 이어질 전망"이라며 "겨울이 예년에 비해 유난히 춥고 길어 외투류 매출이 계속되기 때문이고, 겨울이 길었기 때문에 봄이 오면 상대적으로 봄 옷에 대한 수요가 더 많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한섬의 1월 매출 성장률이 20%대로 유지되고 있다는 전언이다. 또 작년 4분기에만 10개의 매장을 추가로 출점했기 때문에 1분기부터는 신규 출점한 매장이 본격적으로 매출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대구에 현대백화점이 8월 중 오픈하는 등 올해의 신규 출점도 2자리 수를 유지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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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문형민 기자 (hyung13@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