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송의준기자] 우리금융지주의 4분기 순익이 양호할 것으로 보이지만 건전성이 부담이 된다는 분석이 나왔다.
IBK투자증권 이혁재 애널리스트는 7일 우리금융지주의 4분기 순이익은 4000억원을 상회할 것으로 예상돼 전분기 5087억원에 비해서는 14% 가량 감소할 전망이라며 이 같이 밝혔다.
이 애널리스트는 순이자마진의 개선이 예상되지만 비이자이익에 일회성요인이 없고, 계절적 요인에 따른 판관비 증가와 큰 변동 없을 것으로 보이는 충당금전입액 등을 감안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다만 “순이익이 전분기대비 감소했지만 절대금액 측면에서 양호한 실적으로 판단된다”며 “문제는 실적보다도 건전성 측면의 부담인데 지난해 9월 현재 자회사인 우리은행의 고정이하여신비율은 3.85%, 고정이하여신대비 충당금적립률은 63%로 우리은행을 제외한 시중은행 평균인 1.81%, 110%와 비교해 상당한 차이가 있어 4분기 실적에서 이런 건전성의 개선 여부가 중요한 이슈가 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펀더멘털 측면에서 우리금융지주는 좋은 회사라고 하기 힘들지만 0.8배 전후에 불과한 낮은 주가 수준을 감안하면 좋은 주식이 될 가능성은 충분하다”며 “건전성 개선이라는 모멘텀이나 최대주주 변경과 같은 모멘텀이 발생할 경우 그동안의 주가 부진을 단기간 내에 털어버릴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그는 이에 따라 우리금융지주의 목표 PBR(주가순자산비율)을 0.9배로 하향하며 목표주가 역시 2만원으로 낮추지만 여전히 현주가 대비 38% 가량 높은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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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송의준 기자 (myminds@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