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양창균기자] 박태영 IBK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28일 서울반도체 보고서를 내고 "어려운 시기에 실적으로 다시 원가경쟁력을 확인시켰다"고 분석했다.
앞서 서울반도체의 2010년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2223억원과 244억원으로 전분기대비 19.8%, 42.9% 감소했다. 여타 LED 업체들과 마찬가지로 2010년 하반기 내내 강하게 진행된 LED 재고조정으로 인해 외형과 수익성이 모두 하락한 것이다. 영업이익률은 11%로 전분기대비 4.4%p 하락했다
박 애널리스트는 "이러한 수익성 하락에도 불구하고 연결 영업이익률 4.1%를 기록해 LED 부분에서 적자전환한 동종 업계 타사와 대비해 탁월한 실적"이라고 평가했다.
또한 올 1분기는 비수기의 연장선상으로 실적 모멘텀이 크게 나타나지 않겠지만 성수기에 진입하는 2분기부터는 수익성회복이 본격적으로 나타날 것으로 전망했다.
다음은 보고서 내용입니다.
• 4분기 실적은 재고 조정 여파를 반영
서울반도체의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2,223억원과 244억원으로 전분기대비 19.8%, 42.9% 감소했다. 여타 LED 업체들과 마찬가지로 2010년 하반기 내내 강하게 진행된 LED 재고조정으로 인해 외형과 수익성이 모두 하락했다. 영업이익률은 11%로 전분기대비 4.4%p 하락했다. 다만 핵심공정인 EPI 공정을 자회사인 서울옵토디바이스가 담당하고 있기 때문에 타사와 비교하기 위해서는 자회사를 포함한 연결기준 영업이익을 봐야 한다. 연결기준 영업이익은 92억원으로 전분기대비 각각 80.5% 감소했으며 영업이익률은 4.1%로 전분기 대비 12.9%p 하락했다.
• LED 업체 중 가장 양호한 수익성 시현
이처럼 영업이익 하락 폭이 큰 것은 2010년에 공격적인 설비 투자를 실시, 고정비 부담이 높아졌지만 LED 재고조정으로 인해 서울옵토디바이스의 4분기 매출액이 2분기 728억원보다도 낮은 517억원에 그쳤기 때문이다. 이로 인해 서울옵토디바이스는 4분기 영업이익률이 -29.5%까지 급락했다. 다만 이러한 수익성 하락에도 불구하고 연결 영업이익률 4.1%는 LED 부분에서 적자전환한 동종 업계 타사 대비 탁월한 실적이다. 이는 1) 동사가 패키징 부문에서 탁월한 원가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으며, 2) 조명시장에 특화된 기술력을 보유, 시장에 선제 진출하여 2010년 연간 기준으로 조명 관련 제품 매출비중을 30%까지 확대시켰기 때문이다.
• 2011년 성장의 Key는 TV BLU + 조명 매출 확대
동사의 2011년 외형 성장은 TV BLU용 LED와 조명 관련 매출이 견인할 것이다. TV BLU용 LED의 매출액은 2010년 3,088억원에서 2011년에 6,183억원으로, 조명 관련 매출은 2010년 2,543억원에서 2011년 5,004억원으로 증가할 전망이다. 동사의 LED BLU용 제품은 1) 주요 LED 해외사들과의 특허 Cross-Licensing으로 특허 문제에서 자유롭고, 2) 타사와 달리 대형 Captive 고객을 보유하고 있지 않아 오히려 해외 고객사로의 매출처 다변화가 원활하게 진행되고 있다.
또한 조명 제품군은 1) 조명 제품에 특화된 기술력 보유, 2) 조명기구 Set 시장에 직접 진출하지 않고 해외 조명 선두권 업체들을 파트너로 삼아 시장을 공략하는 전략을 선택, 3) 해외 조명 관련 프로젝트에 납품을 성공시켜 레퍼런스를 확보하는 등 경쟁력을 가지고 있어 타사 대비 조명 관련 매출 확대가 한 발 빨리 진행될 것으로 판단된다. 이에 따라 전체매출 대비 조명 관련 매출비중은 2010년 30.3%에서 2011년에는 35.5%로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
• 본격적으로 매출이 확대되는 2분기부터 수익성 회복 예상
2011년 1분기는 비수기의 연장선상으로 실적 모멘텀이 크게 나타나지 않겠지만 성수기에 진입하는 2분기부터는 수익성회복이 본격적으로 나타날 전망이다. 특히 서울옵토디바이스는 물량 회복 이후부터 수익성을 빠르게 회복할 전망이어서 2010년 영업이익률 1.9%에서 2011년에는 11.4%까지 상승할 것으로 추정된다. 이에 따라 2011년 연결기준 영업이익률은 16.4%를 기록할 전망이다. 서울반도체와 서울옵토디바이스 양사 실적을 반영한 IFRS 기준 연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41조원과 2,304억원으로 2010년 대비 각각 67.8%, 101.7% 증가할 것으로 추정된다. 우려감이 컸던 2010년 하반기를 지나고 빠른 성장세를 회복할 것으로 예상된다는 점에서 긍정적인 접근이 필요한 시점이다. 동사에 대한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51,000원을 유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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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양창균 기자 (yangck@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