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양섭기자]넥스콘테크가 전기차 등 대형 BMS(배터리관리시스템) 개발을 마치고 본격적인 양산 준비에 나섰다. 이에 따라 국내외 배터리업체, 완성차업체 등과 공급 협의를 진행중이다. 내년에는 BMW 전기차의 중국모델에 탑재될 BMS를 양산할 계획이다.
2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넥스콘테크는 수원에 대형 BMS 양산을 위한 기술연구소를 설립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최근 투자 계약을 체결했다. 넥스콘테크 관계자는 “지난 25일 수원 기술연구소 설립을 위한 투자 계약 등을 마쳤다”며 “검사 장비 이전 등을 거쳐 연구소는 다음달부터 가동된다”고 말했다. 아울러 앞으로 3년간 약 100억원에 달하는 추가 투자가 진행될 예정이다.
넥스콘테크측은 "우리가 갖고 있는 기술력을 활용, 이미 중대형 BMS 등에 대한 개발 기술은 확보한 상태다"며 "업체들과 구체적인 스펙 조율 등을 통해 내년부터 본격적인 공급이 이뤄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새로 설립되는 수원 기술연구소에는 기존 휴대폰, 태블릿PC 등보다는 전기차와 같은 대형 2차전지에 대한 BMS 및 Pcck(팩) 사업 등이 주로 연구개발된다. 최종 테스트 등 양산 직전까지의 연구개발이 이 연구소에서 진행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당장 내년부터 양산할 계획인 BMW 전기차에 대한 BMS 연구 개발도 박차를 가하게 된다. 넥스콘테크는 중국 2차전지 업체를 통해 BMW 전기차의 중국모델에 BMS를 공급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넥스콘테크는 지난해 10월 중국의 2차전지 메이커인 역신전지(Lishen Battery)와 전기차(EV) 및 에너지저장시스템(ESS:Energy Storage System) 사업분야에서 협력하기로 하는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하이브리드자동차(전기자동차)용 BMS(Battery Management System)와 스마트그리드용 BMS를 개발, 생산하는데 협력한다는 내용이다.
이밖에 국내 완성차 업체와 진행할 전기차 버스 등에 탑재될 BMS의 연구개발도 이 연구소에 진행된다. 넥스콘테크는 “중대형 BMS 및 Pack 사업 본격화 준비와 함께 수도권과 가까운 거리에 인접한 위치에 연구소를 설립, 우수한 인력을 확보하겠다는 측면도 고려됐다”며 연구소 설립 의미를 설명했다.
한편, 넥스콘테크는 지난해 3분기까지 1880억원의 매출과 37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작년 4분기 실적을 가집계 한 결과 전체 매출액은 2500억원을 소폭 넘어설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올해 전체 매출은 전년대비 30% 성장이 가능할 것으로 회사측은 내다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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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김양섭 기자 (ssup825@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