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에라 기자] 지난주 북한이 고위급 남북회담을 요청하고 나선 것에 대해 미국이 중국 측을 압박한 데 대한 가시적 성과를 거둔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북한은 지난 20일 남북 고위급 군사회담을 제의했고, 우리 정부가 이를 수용했다. 전문가들은 이를 두고 남북군사회담이 6자회담의 분수령이 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고 있다.
이와 관련해 뉴욕타임스(NYT)는 "오바마 행정부의 경고가 중국이 북한에 대해 강경론을 취하도록 했고, 이는 한국과 북한의 고위급 회담을 재개하는 물꼬를 튼 것"이라고 지난 20일 평가했다.
지난달 버락 오바마 대통령은 후진타오 중국 주석과의 전화통화에서 북한에 대해 압박을 가하지 않는다면 미군을 재배치하겠다고 전한 데 이어 지난주 백악관에서 열린 비공식 만찬에서 또 다시 "중국이 북한에 대한 압박을 가중하지 않는다면 아시아에 미군을 재배치할 것"이라고 경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과 일본은 이번 군사회담에 대해 조심스럽게 환영의 뜻을 표현하고 나섰다.
다만 전문가들은 이번 회담에 대해 과도한 평가를 내리는 것에 대해 경계를 나타냈다고 NYT는 덧붙였다. 이번 고위급 회담은 한국이 연평도 포격에 대해 사과를 요구하는 것을 북한이 받아들이기 힘들다는 것을 입증할 것이라는 지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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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이에라 기자 (ERA@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