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연순 기자] 원/달러 환율이 주 초반 1110원대로 재차 하락하고 있다.
지난 주말 유로화가 1.36달러대까지 급등하면서 달러 대비 2개월래 최대치를 기록하고 국내증시도 반등하면서 하락압력으로 작용하고 있다.
수급에서는 1120원대에서 수출업체 네고물량이 출회하는 가운데 1110원대 후반에서 결제수요, 외국인의 주식 순매도 지속 등으로 추가 하락은 제한되고 있다.
24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오전 10시 18분 현재 1118.90/1119.00원으로 전날보다 5.20/10원 하락한 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4.10원 하락한 1120.00원에 개장했다.
이후 국내증시가 반등하면서 1118.00원까지 저점을 낮추기도 했지만, 추가 하락은 제한되면서 1110원대 후반에서 등락을 보이고 있다.
이 시각 현재 고점은 1122.10원, 저점은 1118.00원을 기록중이다.
국내증시는 소폭 반등하고 있다. 다만 외국인은 500억원 가까이 순매도하면서 사흘째 매도세를 지속하고 있다.
한편 지난 주말 뉴욕시장에서 유로화는 기술적 저항선들을 잇따라 돌파, 1.36달러 넘어서며 달러에 대해 2개월 최고치를 기록했다.
아시아지역 중앙은행들로부터의 유로화 수요와 유로존 구제기금이 강화될 것이라는 기대감, 그리고 예상을 상회한 독일 Ifo 재계신뢰지수가 유럽중앙은행의 금리인상 전망과 맞물려 유로의 강력한 상승랠리를 연출했다.
이날 아시아시장에서도 유로/달러는 1.36달러대 초반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뉴욕증시는 혼조세로 마감했다.
시중은행의 딜러는 "달러 약세와 국내 증시 반등이 하락압력으로 작용하고 있다"며 "다만 1110원대 후반대에서는 저가 결제수요와 개입 경계감으로 하락폭이 제한되고 있다"고 전했다.
우리선물의 변지영 연구원은 "시장에서는 중국 춘제를 앞두고 기습 금리인상에 나설 수 있다는 우려가 상존하면서 시장 참가자들이 공격적인 숏플레이로 대응하기 어렵게 만드는 부분"이라며 "하락 압력은 1110원대 후반에서 제한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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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김연순 기자 (y2kid@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