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연춘기자] 범한판토스가 1977년 설립된 이래 30여 년 간 지속적인 성장을 거듭하여 국내 항공·해운 수출입 물동량 1위 기업으로 자리매김했다.
전자, 기계, 화학, 정유, 건설 등 다양한 업군의 전세계 1000여 고객사를 대상으로 수출입 물류 전 영역에 걸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기 때문.

범한판토스는 2020년 매출 12조3000억원 달성과 세계 10대 물류 회사 진입의 경영목표로 삼고 있다. 현재 범한판토스는 LG그룹의 첨단 IT기기를 비롯해 프로젝트 카고 등 다양한 화물에 대한 물류 서비스를 글로벌 네트워크를 통해 제공하고 있다.
특히 범한판토스는 기존 사업과 밀접한 연관이 있는 국제특송, 전세 항공기 사업 등으로 사업 다각화에 나서는 한편 이들 사업들이 전략적 시너지를 발휘 할 수 있는 비즈니스 모델 발굴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또한 범한판토스는 국내 항공화물시장의 가장 큰 고객으로 화물전세기 사업에도 적극 나설 예정이다. 대한항공과 아시아나카고가 주도하고 있는 항공물류시장의 변화도 예상된다.
여기에 해상운송시장에서도 백색가전 물량을 포함해 국내 원전 수출에 따른 대형 프로젝트 카고 처리 물량이 확대될 것으로 보여 미래 물류시장 선점을 위한 포석도 마련됐다.
현재 매출은 2009년 기준 약 2조3000억 원(2010년 추정 매출은 약 3조 원). 이 중 해외 매출이 절반 가량을 차지하고 있다. 연간 취급 물동량은 2010년 기준으로 해운 약 160만 TEU, 항공 약 34만 TON에 이른다.
올해 범한판토스는 해운 물동량 약 190만TEU, 항공물동량 약 36만 톤을 예상하고 있다. 범한판토스의 주요 사업영역은 해상운송, 항공운송, 철도·육상운송, 국제특송, 통관, 창고, 물류컨설팅 등이다.
범한판토스 관계자는 "기업고객 대상이었던 국제특송 사업을 확대·개편, 기업 대 개인(B2C) 간으로 서비스 영역을 확대하고, 제조 및 유통기업과의 전략적 제휴를 통해 B2C 국제특송 사업 영역을 넓혀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활발한 해외진출을 추진해 전세계 38개국에 125개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운영하고 있다"며 "오는 2020년까지 전세계 약 200여 개의 네트워크를 가진 글로벌 Top 10의 물류기업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범한판토스는 LG그룹 방계 회사로 LG전자를 주요 고객으로 두고 있다. 대주주인 구본호씨는 LG그룹 창업주인 고 구인회 회장의 둘째 동생인 고 구정회씨의 손자다. 구본무 LG그룹 회장과는 6촌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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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이연춘 기자 (lyc@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