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 Newspim] 이 기사는 23일 오후 5시 47분 글로벌 투자시대의 프리미엄 국내외 마켓정보 서비스인 '뉴스핌 골드클럽'에 송고된 기사입니다.
- 이번주 원/달러 환율 레인지 1111.00~1132.00원 전망
- 1120원대 중심 1110~1130원 레인지 장세 지속
- 네고물량으로 1130원 넘어서기 힘들 것
- 증시흐름, 외국인 매매동향 변수 작용
[뉴스핌=김연순 기자] 지난주 원/달러 환율은 중국 긴축 우려로 주식시장이 급락하면서 1120원대로 재차 올라섰다.
그동안 관망세를 보였던 역외세력이 달러매수 쪽으로 무게를 두고, 외국인들이 국내주식 순매도에 나서면서 숏마인드가 위축되는 모습이었다.
정유사를 중심으로 한 결제수요가 하단을 강하게 지지한 가운데 수출업체 네고물량도 꾸준히 출회되면서 급격한 변동성은 제한됐다.
이번주에도 원/달러 환율은 1110원이 강한 지지선으로 작용하는 가운데 1110~1130원 레인지 장세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유로/달러 흐름과의 동조화가 약해진 상황에서 이번주에도 증시흐름과 외국인의 매매동향이 주요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이에 시장에서는 1120원대를 주레인지로 거래하면서 유로존 상황과 증시 흐름에 따라 등락하면서 1110원이 강한 지지선, 1130원이 저항선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고 있다.
◆ 뉴스핌 이번주 환율예측 컨센서스: 원/달러 환율 1111.00~1132.00원 전망
최고의 온라인 종합경제미디어를 지향하는 뉴스핌(Newspim.com)이 국내외 금융권 소속 외환딜러 및 연구원 5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1월 넷째주(1.24~1.28) 원/달러 환율은 1111.00~1132.00원 사이에서 움직일 것으로 전망됐다.
이번주 예측 저점 중에서 최저는 1103.00원, 최고는 1115.00원으로 예상됐고 예측 고점 중 최저는 1130원, 최고는 1135.00원이 될 것으로 조사됐다.
이번주 뉴스핌 원/달러 환율예측 컨센서스에 참여한 외환전문가 5명 중 2명이 예측 저점으로 1115원을 제시했고 나머지 3명은 각각 1103원, 1110원, 1112원을 전망했다.
전반적으로 그동안 강한 지지선으로 작용했던 1110원선에서 이번주에도 하방경직성이 강하게 작용할 것이란 관측이다.
또 이번 조사에 참여한 환율 전문가 5명 중 3명이 예측고점으로 1135원을 제시했고, 나머지 2명은 각각 1130원을 전망했다.
신한은행의 김장욱 차장은 "이번주는 1110~1130원 레인지 장세가 예상된다"며 "1120원대가 중심 레인지가 되서 움직일 가능성이 크다"고 관측했다.
삼성선물의 정미영 팀장은 "증시조정과 외국인의 주식 매도세는 반등할 수 있는 요소로 작용할 것"이라며 "1130원이 1차 저항선, 1140원 정도가 2차적으로 강한 저항선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 유로/달러, 2개월 최고치..뉴욕증시 혼조 마감
유로화는 지난 21일(현지시간) 뉴욕 외환시장에서 기술적 저항선들을 잇따라 돌파, 1.36달러 넘어서며 달러에 대해 2개월 최고치를 기록했다.
아시아지역 중앙은행들로부터의 유로화 수요와 유로존 구제기금이 강화될 것이라는 기대감, 그리고 예상을 상회한 독일 Ifo 재계신뢰지수가 유럽중앙은행의 금리인상 전망과 맞물려 유로의 강력한 상승랠리를 연출했다.
유로/달러는 1.3261달러로 급등했고, 엔/달러는 82.57엔으로 하락했다.
뉴욕증시는 주말장을 혼조세로 마감했다. 제네럴 일렉트릭(GE)의 강력한 실적으로 경기회복 낙관론이 강화되며 다우지수와 S&P500지수는 이틀간의 하락세에서 벗어났다.
그러나 전일 양호한 실적을 발표한 구글이 초반 상승폭을 반납하고 뒷걸음질을 치면서 나스닥지수는 하방영역으로 떨어졌다.
장중 52주래 고점인 1만1905.48포인트를 찍은 다우지수는 0.41% 오른 1만1871.84포인트로 장을 접었고, S&P500지수는 0.24% 전진한 1283.35포인트, 나스닥지수는 0.55% 후퇴한 2689.54포인트로 마감했다.
주간기준으로 다우지수는 0.7% 상승하며 8주째 상승행진을 이어갔으나 S&P500지수는 0.8% 떨어지며 지난 7주간의 오름세에 마침표를 찍었다. 나스닥지수는 3일간의 후퇴를 반영하며 2.4% 하락했다.
한편 역외시장에서 원/달러 NDF 선물환율은 하락했다.
23일 해외브로커에 따르면, 지난 21일(현지시간) 뉴욕 NDF시장에서 원/달러 1개월물 선물환율(Fwd)은 1121.50/1122.50원에 최종 호가되며 마감했다.
이는 최근 1개월물 스왑포인트 1.90원을 고려하면 서울 외환시장 현물환 종가인 1124.10원보다 4.00원 하락한 수준이다.
◆ 이번주 외환시장: 증시흐름과 외국인 매매동향 주목
지난주 원/달러 환율은 중국 긴축 우려에 따른 글로벌 증시 조정으로 1120원대로 재차 상승했다.
1110원이 강한 지지선으로 작용하는 가운데 중국 긴축 우려와 포르투갈 신용등급 강등 우려로 역외세력이 달러매수에 나서면서 상승압력을 키웠다.
또 정유사를 중심으로 한 결제수요가 1110원대에서 유입된 가운데 외국인 주식 역송금 수요도 감지되면서 1120원대 안착을 시도하는 모습이었다.
원/달러 환율은 전주 종가(1114.80원) 대비 9.30원 상승한 1124.1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이번주 원/달러 환율은 지난주에 이어 1110원선을 강한 지지선으로 1110~1130원 사이에서의 박스권 장세를 지속할 것으로 전망된다.
전반적으로 시장 플레이어들의 적극적인 포지션 구축이 어려운 상황에서 실수급 중심의 장세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1110원선에서는 정유사를 중심으로 한 결제수요가 꾸준히 유입될 것으로 예상되고, 1120원대에서는 고점 인식 수출업체 네고물량이 상단을 제한할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 주말 유로화가 1.36달러까지 급등하면서 달러 대비 2개월래 최고치로 급등했지만 최근 원화와의 동조화가 약해진 만큼 이번주에도 시장에서는 증시흐름과 외국인 매매동향에 주목할 것으로 보인다.
최근 외국인들이 주식 순매도로 돌아선 가운데 매도세가 기조적으로 이어질 지 여부, 증시조정이 지속될 것인가를 지켜볼 필요가 있다는 분석이다.
기업은행의 김성순 차장은 "수출업체 네고물량으로 주 후반으로 갈수록 하락압력이 커질 것"이라며 "주 후반 종가는 1110원 정도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삼성선물의 정미영 팀장은 "향후 관건은 증시흐름으로 증시조정과 외국인의 주식 매도세는 반등할 수 있는 요소로 작용할 것"이라며 "다만 위쪽에서는 수출업체 매물도 쏟아져 나올 것으로 예상돼 추가반등은 가능하겠지만 반등폭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관측했다.
신한은행의 김장욱 차장은 "유럽쪽 재정우려 상황히 급격히 악화되지 않는 한 1130원을 넘어가기는 힘들 것"이라며 "유럽쪽 뉴스와 외국인들의 주식, 채권 등 매매동향을 눈여겨볼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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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김연순 기자 (y2kid@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