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안보람기자] 채권금리가 상승하고 있다.
김중수 총재의 물가안정의지가 재확인된 가운데 외국인들의 국채선물 매도가 강하게 유입되고 있다.
19일 서울 채권시장에서 국고채 3년물 10-6호는 3.72%로 전날보다 6bp 올라 매매되고 있다. 국고채 5년물 10-5호는 4.31%로 5bp, 국고채 10년물 10-3호는 4.70%로 3bp 상승중이다.
한국거래소에 상장된 3년만기 국채선물 3월물은 오전 10시 33분 현재 102.70으로 전날보다 22틱 내려 호가중이다.
이날 국채선물은 전날보다 7틱 내린 102.85에 출발한 뒤 낙폭을 자츰 확대해 102.68까지 밀려났다.
외국인들은 9730계약을 순매도하고 있다. 이로써 외국인의 누적 순매수 물량은 1만 8000계약 까지 내려온 모습이다.
국내 기관들은 일제히 순매수로 대응하고 있다. 은행은 4360계약을 순매수 중이고, 증권도 1790계약에 대해 매수우위를 보이고 있다. 투신과 보험도 각각 1230계약과 710계약을 순매수 중이다.
시중은행의 한 채권매니저는 "외국인들이 국채선물에 대한 순매도를 이어가고 있다"며 "특히 오늘은 기술적으로 일봉상 20일선 60일선상의 데드크로스가 나면서 매도세가 더 심해지는 것 같다"고 말했다.
외국계은행의 한 채권매니저는 "외국인들이 많이 팔면 1만에서 1만 5000계약 순매도로 전환할 수도 있어 보인다"며 "단순 숏플레이하는 것으로 보여진다"고 말했다.
다만 그는 "만일 순매도로 전환한다면 단기매수 시그널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증권사의 한 채권매니저는 "역외 헤지펀드에서 이자율 스왑하고 엮어서 매도주문이 많다는 얘길 들었다"며 "투기적인 매도세력이 진입한 것 같다"고 관측했다.
한화증권의 박태근 애널리스트는 "어제 차트가 단순히 기술적 반등레벨 수준이어서 오늘 더 매도로 갈수 있었는데 여기에 김중수 총재의 물가에 대한 우려가 더해졌다"고 설명했다.
그는 "5년쪽에 대차매도가 더 나오는 걸 보면 베어플래트닝이 이어지고 있다"며 "전저점이 102.69인데 이 선이 뚫리면 일부 손절이 나올수 있고 지지된다면 다시 5년쪽에서 플랫으로 안정되는 분위기일 듯하다"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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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안보람 기자 (ggarggar@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