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황의영 기자] 코스피지수가 이틀째 숨고르기 양상을 이어갔다. 외국인이 선·현물시장서 장 막판 동반 매도 공세를 펼치면서 지수에 부담을 줬다.
18일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3.37포인트(0.16%) 내린 2096.48로 거래를 마쳤다.
간밤 뉴욕 증시가 마틴루터킹 기념일을 맞아 휴장한 가운데 코스피는 약세로 출발했다. 이내 기관이 매수 물량을 늘리면서 상승세로 전환, 오후장 들어 2111포인트까지 오름폭을 키우기도 했다.
이후 2100선에서 소폭 오르내림을 이어가던 코스피는 장 막판 외국인과 프로그램 매물이 쏟아지면서 상승폭을 반납, 2090선으로 밀려났다.
개인과 기관이 각각 951억원, 107억원가량 주식을 사들였고 외국인이 홀로 252억원어치 순매도했다. 프로그램은 차익거래 위주로 1300억원 매도 우위를 기록했다.
업종별로는 전기전자(IT)가 1% 넘게 올랐고 증권, 전기가스, 화학 업종 등이 상승했다. 운송장비와 운수창고, 음식료품, 종이목재는 1~2% 밀렸으며 건설, 기계, 보험, 은행 등도 약세를 기록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도 부진을 면치 못했다. 현대차, 현대모비스, 기아차 등 자동차주와 신한지주, KB금융, 삼성생명 등 금융주가 2% 안팎으로 내렸다. 반면 삼성전자는 2.11% 오른 96만9000원으로 최고가를 경신한 가운데 한국전력, SK이노베이션, 하이닉스도 1~2%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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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황의영 기자 (apex@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