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에라 기자] 오전 아시아 증시가 일본을 제외한 중화권 증시가 일제히 하락하는 엇갈린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일본 증시는 미국 기업 실적과 환율 호재에 상승했으나, 중화권 증시는 중국의 주말 지급준비율 인상 소식에 내림세다. 중국 증시는 시간이 갈수록 낙폭이 커지고 있어 주목된다.
17일 상하이종합주가지수는 오전 11시 36분 현재 전 거래일 종가보다 1.3% 가량 내린 2754.26포인트로 거래되고 있다.
지난주 런민은행(PBoC)이 지급준비율 인상한다고 밝힌 후 은행주와 부동산주들이 약세를 보이는 가운데 완커부동산이 3.43% 급락하고 있다.
대만증시는 초반 상승세를 반납하고 중국 증시와 같은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가권지수는 같은 시각 전 거래일보다 0.28% 내린 8947.48포인트를 기록하고 있다.
초반 고무와 반도체 관련주가 강세를 보였으나 중국 증시가 하락 개장한 후 약세를 보이며 내림세로 전환했다.
홍콩증시도 미국발 훈풍에 힘입어 2달 최고치를 경신하는 모습을 보였으나 이내 반락했다.
항셍지수는 같은 시각 전 거래일 종가보다 0.20% 내린 2만4235.78포인트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으나 낙폭은 크지 않은 상황이다.
중국 본토기업들로 구성된 H지수는 0.83% 하락한 1만3042.57포인트를 기록해 상대적으로 큰 폭 하락하고 있다.
한편 도쿄주식시장에서 닛케이225평균주가지수는 전 거래일 종가보다 37.70엔, 0.36% 상승한 1만536.74엔으로 오전 마감했다.
주말 JP모간의 양호한 실적이 은행주의 랠리를 이끌어 뉴욕 증시 상승마감을 견인했다. 이에 투자자들의 심리가 개선되며 일본 증시도 상승세를 보였다. 달러/엔도 82엔 후반선에서 상승하고 있어 호재로 작용했다.
다만 중국이 주말 지급준비율을 인상한 데 따른 영향으로 오전 거래에서 제한적인 상승세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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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이에라 기자 (ERA@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