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최주은기자] 전세가가 오르면 매매가도 오르는 것일까? 경기 남부권 매매가가 심상치 않다.
연일 오르는 전세가에 부담을 느낀 세입자들이 매매시장으로 유입되면서 매매가 상승에 힘을 보태고 있는 것. 특히 분당은 전세가 강세와 더불어 중소형 위주의 거래가 활발히 진행되면서 매매가 오름세가 탄력을 받고 있다.
한편 강남권 재건축은 지난해 10월 이후 13주 만에 마이너스 변동률로 돌아서면서 약세를 보였다.
작년 12월 9억원 초과 고가주택에 대한 취․등록세 감면 혜택 종료 후 매수자들의 관망세가 짙어지자 강남구, 서초구, 강동구는 보합, 송파구는 -0.04%의 변동률을 나타내며 약세를 견인했다.
14일 부동산정보업체 닥터아파트가 서울, 경기, 인천 등 수도권 아파트값을 조사한 결과 주간 매매가변동률은 0.02%, 서울 매매가변동률은 0.01%로 전주와 같은 모습을 보였다.
서초구는 재건축단지 위주의 매수 문의가 이어지고 있지만 거래는 주춤한 모습이다. 작년 하반기, 꾸준한 거래로 시세가 크게 올랐지만, 신년 들어 매수자들이 추가 가격상승을 두고 가능성 타진에 들어가면서 매매시장이 한차례 숨고르기에 들어갔다.
송파구는 매매가가 소폭 상승했지만, 전반적으로 작년 말보다 거래가 주춤해졌다. 특히 잠실주공 5단지는 매수 문의도 뜸해져 거래가 힘든 상황으로 시세보다 2000만원 저렴한 매물이 나와도 거래가 어려운 상황이다.
지난주 상승 반전한 오산시 매매변동률이 크게 올랐다. 오산산업단지 조성 발표 이후 매수세가 점점 늘어나고 있고, 매매가와 전세가 차이가 크지 않아 매매 선회수요도 많은 편이다.
평택시도 삼성반도체 호재로 매수 문의가 늘며 24주만에 플러스 변동률을 기록했으며 분당신도시는 중소형 아파트 거래가 활발한 상황으로, 시세가 바닥을 쳤다고 판단한 실수요자들이 매입을 서두르면서 매매가가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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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최주은 기자 (june@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