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주간 실업수당지표 예상밖 증가...유가 압박
*내일 美 소비자물가지수 발표
[뉴욕=뉴스핌 유용훈 특파원] 미 서부텍사스산 경질유(WTI)가 목요일(13일) 변동성 장세를 보이다 하락 마감됐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WTI 근월물인 2월 인도분은 46센트, 0.5% 내린 배럴당 91.4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거래폭은 90.91달러~92.37달러.
런던시장의 북해산 브렌트유는 6센트가 하락한 배럴당 98.06달러에 마감됐다.
WTI에 대한 북해산 브렌트유 프리미엄은 전일 6.36달러에 이날 6.66달러로 상승, 계속 확대되는 모습을 보여줬다.
예상과 달리 증가세를 보인 미국의 주간 신규실업수당청구 지표와 배럴당 100달러를 넘어서야 OPEC이 증산할 수 있다는 전망이 유가를 압박했다.
달러 약세와 함께 알래스카 송유관 폐쇄와 노르웨이 유정 폐쇄 등에 따른 단기 수급 우려감이 지속됐지만 예상밖 증가세를 보인 주간 실업지표에 따른 부담감을 벗어나지 못하는 모습이었다.
이날 한 OPEC 관계자는 유가가 세자리수로 넘어가야 만 OPEC이 긴급 회동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히면서 시장의 관심을 끌었다.
특히 브렌트유가 이번 주 배럴당 98달러를 넘어 99달러에 근접하며 시장은 100달러를 넘어설 경우 연료비 부담과 경제회복세 타격 우려감이 커지면서 OPEC 움직임을 주시하기 시작했다.
한편 미 노동부는 이날 지난주 신규 실업수당청구건수가 44만5000건을 기록, 직전 주에 비해 대폭 증가하며 지난해 10월 이후 최고 수준을 보였다고 밝혔다.
이는 직전 주 40만9000건에서 40만5000건으로 감소할 것으로 내다 본 전문가 예상치를 웃도는 수준이다.
이같은 지표는 버냉키 연준의장이 최근 경제회복세가 개선됐다며 올해 성장률을 3~4%대로 전망했지만 증시에도 부담을 안겨줬다.
내일로 다가온 옵션 만기와 브렌트유 2월물 만기 재료도 이날 변동성 장세의 요인으로 지목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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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uters/NewsPim] 유용훈 기자 (yonghyu@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