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장순환기자] ELS(주가연계수익증권)의 발행이 폭발적으로 증가하며 사상 최고치를 재차 경신한 가운데 증권사들 경쟁은 나날이 뜨거워 지고 있다.
한국예탁결제원과 증권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국내 ELS 발행규모는 2조6664억원으로 전월 대비 15억원 감소했지만 발행건수는 1208건으로 집계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상품 전문가들은 "발행규모의 증가는 대부분 국내 지수형 증가에 기인한다"며 "지수 고점 상황 및 퇴직연금사업 활성화에 따라 ELS 발행이 증가했다"고 최근 추세 변화의 배경을 평가한다.
이에 주요 증권사들은 업계 최초, 최고 ELS를 경쟁적으로 출시하며 고객 확보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신한금융투자는 지난달 대한민국 ELS 판매 8년 동안 가장 높은 300% 참여율로 수익을 지급하는 상품을 출시했다.
이상품은 코스피200과 HSCEI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1년 만기의 원금 부분보장형 상품으로 발행 후 1년 동안 두 기초자산 중 어느 하나라도 최초기준지수의 125%를 초과하여 상승한 적이 없는 경우(종가기준) 만기 평가 시 수익률이 더 낮은 기초자산의 지수가 최초기준지수의 100% 이상이라면 기초자산 상승률의 3배(300% 참여율) 수준으로 최대 연 90%의 수익이 가능하다.
한국투자증권 역시 부자아빠 ELS 1500회를 기념하여 업계 최초 신상품인 베스트 리턴 ELS 1500회를 오는 13일까지 모집한다. 베스트리턴 ELS 1500회는 LG전자를 기초자산으로 하고 3,6개월에 조기상환 기회가 주어지는 1년 만기 상품이다.
상환주기에 기초자산 종가가 최초기준가 이상이면 연 12% 수익 상환된다. 특히 만기 상환시에, 기초자산의 종가가 최초기준가 이상이면 최소 12%, 최대 투자기간중 최고가 수익률을 적용하여 수익을 지급한다. 만약 최초기준가 미만이더라도 투자기간 중 최초기준가의 80%미만 하락한 적이 없으면 연 12% 수익 달성이 가능하다.
또한 증권사들은 각종 이벤트를 개최하며 경품을 제공하면서 투자자 유치 마케팅에도 힘을 쏟고 있다.
대신증권은 대신 SPOTLIGHT2011 이벤트를 통해 오는 31일 까지 SPOTLIGHT ELS와 DLS를 가입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가입금액별로 추첨을 통해 LED TV와 김치냉장고등의 경품을 제공한다.
한국투자증권도 다음달 28일까지 홈페이지 혹은 HTS를 통해서 ELS를 가입하는 고객 중 추첨을 통해 최신 LED TV·홈씨어터 세트, 노트북, 상품권 50만원권 등을 증정하고 있다.
▶ 글로벌 투자시대의 프리미엄 마켓정보 “뉴스핌 골드 클럽”
▶ 뉴스핌 Zero쿠폰 탄생! 명품증권방송 최저가 + 주식매매수수료 무료”
[뉴스핌 Newspim]장순환 기자 (circlejang@newspi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