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정지서기자] 미국 최대 온라인 증권사인 찰스 슈왑이 잘못된 상품 운용에 따른 거액의 벌금을 내는데 합의했다고 주요 외신이 1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날 찰스슈왑 창업자 겸 회장은 성명 발표를 통해 단기 머니마켓 펀드인 일드플러스(YieldPlus)의 잘못된 운용으로 미국 금융규제 당국에 1억 1900만 달러의 벌금을 내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그간 증권거래위원회(SEC)는 찰스슈왑 사가 자신들이 운용해 온 일드플러스 펀드와 관련해 투자자들을 오해하게 만들었다고 지적했다.
또한 SEC는 이전의 수석투자책임자(CIO)였던 키먼 다이포티스와 랜달 머크의 잘못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다이포티스와 머크 CIO가 내부자정보의 잘못된 사용을 방지하지 못함에 따라 특정 상품을 거래하는 고객의 사기를 조장했다는 주장이다.
한편 이날 SEC와는 독립적으로 미국 증권업계 자율규제기구(FINRA) 역시 찰스슈왑에게 일드플러스와 관련해 1800만달러의 벌금을 부과했다.
FINRA 측은 "자체 조사에 따르면 일드플러스 상품의 포트폴리오 조정에도 불구하고 모기지담보부증권(MBS) 시장에 지나치게 치중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벌금 부과 이유를 설명했다.
이에 슈왑 회장은 "포트폴리오를 구성할 땐 언제나 고객의 수익이 우선"이라며 "일드플러스로 손해를 본 고객들에게 유감을 표함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찰스슈왑은 미국 정규장에서 0.22% 하락한 17.91달러로 장을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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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정지서 기자 (jagi@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