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선물옵션 만기일 모든 포지션 1만 계약 제한
- 기준따라 기관투자자에 사전위탁증거금 부과
[뉴스핌=변명섭 기자] 이르면 오는 3월 선물옵션 동시만기일 이전에 만기일의 모든 포지션의 최대 출회 물량이 1만 계약으로, 평일 선물옵션 거래가 1만 계약으로 각각 제한된다.
또한 코스피200선물의 투기성 거래에 한해 매일 장종료 후 미결제 약정을 제한해 개인 5000계약, 기관 7500계약으로 제한을 둔다. 아울러 기준에 따라 선물옵션 투자기관에 사전위탁증거금을 부과한다.
11일 금융위원회는 이른바 11·11 사태로 불리는 옵션만기일 주가 급락과 관련한 제도개선 방안을 마련해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금융위는 평일 선물옵션 거래에 한해 1만계약으로 제한하고 개인의 경우 현행 5000계약을 유지한다. 만기일에는 선물옵션의 모든 포지션(투기, 헤지, 차익거래)의 최대 출회물량을 1만 계약으로 제한한다.
만기일의 경우는 선물옵션의 투기거래 물량 뿐 아니라 대다수의 차익·헤지거래 해소물량이 대량으로 출하돼 현선물 시장의 충격이 발생하므로 투기거래 뿐 아니라 헤지·차익 거래도 제한한다.
여기에다 코스피200 선물의 투기성 거래에 한해 매일 장종료 후 미결제약정을 제한해 개인 5000계약, 기관 7500계약을 넘을 수 없다.
또한 코스피200선물옵션에 대해서도 대량보유 및 변동 보고 제도가 도입돼 선물과 옵션을 합쳐 5000계약 이상의 경우 보고해야 하며 선물 옵션을 합해 1000계약 이상 변동될 때는 이를 알려야 한다.
아울러 사전위탁증거금 제도도 도입돼 적격기관투자자 중 자산총액 5000억원 미만 또는 금융투자업자가 운용하는 집합투자재산의 전체 합계액이 1조원 미만인 경우 사전위탁증거금이 부과된다.
지난해 9월말 기준으로는 손해보험사 19개사, 저축은행 62개사, 여신전문금융회사 30개사, 자산운용사 17개사 등이 사전위탁증거금 대상자로 전환될 예정이다.
임의종료 제도도 개선돼 잠정종가가 오후 2시 50분에 설정되는 직전가 대비 ±3%인 경우 호가 접수 시간을 5분이내 임의시각동안 연장한다.
만기일 사전신고 시한인 오후 2시 45분 이후에는 신고된 매수 및 매도 금액간 일정수준 이상 불균형이 발생하면 불균형이 해소되는 방향으로 제시되는 호가는 추가 참여도 허용된다.
금유위는 "사전위탁증거금 개선, 일중 주문한도 제한 등을 통해 리스크 관리 완화 기준을 강화해 시장 전체의 결제 리스크가 크게 감소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또한 금융위는 "시장충격을 완화하고 건정성과 투명성이 크게 제고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개선 사항은 이번달 중 한국거래소의 관련 규정을 개정해 추진하고 오는 3월 선물옵션동시만기일 이전에 시행될 예정이다.
[뉴스핌 Newspim] 변명섭 기자 (bright0714@gmail.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