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동호기자] 오는 26일 코스닥 시장 상장을 앞두고 있는 인트론바이오가 글로벌 기업으로의 청사진을 내놨다.
윤성준 인트론바이오 대표는 10일 서울 여의도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지난 10여년간 헬스케어 3대축인 바이오밸류 체인을 구축한다는 일념으로 기술개발과 사업화에 역점을 둬왔다”며 “이번 코스닥 상장을 기반으로 기존의 사업을 강화하는 것은 물론 세계적으로 폭발적인 성장이 기대되는 인공혈액 개발에 본격 착수해 글로벌 토탈 헬스케어 기업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윤 대표는 이번 코스닥 상장을 기반으로 향후 2019년까지 최소 3종의 글로벌 바이오신약을 개발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그 동안 구축해온 기술 노하우를 더욱 강화하기 위한 '파지센터', '리신센터', '단백질 공학 센터', '미래기술 센터' 등을 단계적으로 구축하고 핵심 인력을 영입하는 등 R&D 강화에도 역점을 둔다는 생각이다.
한편, 이 외에도 인트론바이오는 안정적인 캐시카우 확보로 주목된다.
윤 대표는 "인트론바이오가 기술성 평가를 통해 특례 상장한 기존의 바이오기업들과 가장 차별화 되는 점이 바로 안정적인 캐시카우를 확보하고 있다는 점"이라고 강조했다.
글로벌 바이오신약 기업을 모토로 1999년 창립 이후, 자체적인 수익 모델을 갖추는데 주력했는데, 이는 수익실현에 장기간이 소요되는 신약개발을 추진하기 위해서는 자체적인 수익 모델을 확보가 우선되어야 한다는 판단 때문이었다는 것.
그는 "이에 따라 상대적으로 시장 진입이 용이했던 유전자시약 사업과 함께 핵산검사제(분자진단) 사업을 선택하고 사업성을 갖춘 바이오기업으로서의 첫발을 내딛게됐다"고 설명했다.
다음은 윤성준 대표와의 일문일답이다.
▲ 인트론바이오을 한 마디로 표현하면?
- 인트론바이오는 슈퍼박테리아 바이오신약 기업입니다.
박테리오파지 및 리신 기술에 기반하여 슈퍼박테리아를 포함하는 항생제 내성균 감염에
대한 바이오신약 개발을 주력 사업으로 영위하고 있습니다.
▲ 독자적인 원천 기술을 가지고 있으면서도 카길社나 CTC바이오 등의 타 기업과 사업 제휴를 추진하고 있는데 특별한 이유가 있는 것인가요?
- 사업은 혼자 하는 것이 아닙니다. 특히 아직까지 규모가 작은 인트론바이오와 같은 벤처 기업이라면 더욱 그렇습니다. 단순히 자금을 투자 받는 것에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그들의 사업화 경험을 얻고, 기술을 나누면서 더 나은 기술로 발전시키는 것이 기술 기반 기업으로서 바람직한 모습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다시 말해, “기술의 시장보편화”를 통해 더 나은 “원천기술의 확보”를 지향한다고 할 수 있습니다.
▲ 지난해 매출이 신종플루로 인해 전년에 비해 비약적으로 증가하였는데, 이러한 계절성 질환에 대한 매출 비중이 너무 높은 것이 아닌가요?
- 감염성 생물체 관련 핵산검사제의 경우 당연히 계절적 변동성을 갖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품목의 다양화가 중요합니다.
인트론바이오는 타 분자진단 기업들에 비해 다양한 품목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특정 품목별로는 계절적 변동성을 가질 수 있어도 전체적으로는 계절적 변동성이 거의 없다고 할 수 있습니다.
또한 최근 정부 차원에서 상시 감시(방역) 체계를 수립하고 있어, 매출은 더욱 안정적으로 유지될 수 있을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 기술성 평가를 통해 특례 상장한 바이오 기업에 대한 시장의 평가가 그다지 좋지 않은 상황입니다. 약 2년여 만에 기술성 평가를 통과한 기업으로서 부담감은 없으신가요?
- 분명히 기술성 평가를 통해 상장한 기업들에 대한 최근 시장의 평가가 그다지 우호적이지 않은 것은 사실입니다. 그러나 “왜 가시적 성과가 빨리 나오지 않느냐”고 기업을 다그치는 현 상황은 분명 모순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제서야 국내 바이오산업은 걸음마 단계를 벗어나고 있기 때문입니다.
최근, 정부도 바이오 산업의 중요성을 깨닫고 많은 정책적 지원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정책적 지원과 함께 국내 바이오산업은 분명 국가 경제의 한 축으로 성장할 수 있을 것입니다. 물론 바이오 기업들 스스로도 더욱 노력해야 하는 것은 당연한 것이겠지요.
▲ 최대주주 지분율이 상장 후 18.5%에 불과합니다. 적대적 M&A에 노출되어 있는 것은 아닌지요?
- 물론 그러한 리스크에 대해 많은 준비를 해두었습니다. 향후 2년후 현재 대표이사가 보유한 BW 워런트를 행사할 경우 최대주주 지분율은 약 25%로 증가하며, 4.04%의 지분을 보유 중인 CTC바이오도 2년간 보호예수가 되어 있는 우호지분이기 때문에 이 모두를 합할 경우 약 30% 이상의 지분을 보유하게 됩니다. 이 정도 지분이면 적대적 M&A에 어느 정도 대비할 수 있다고 판단됩니다.
▶ 글로벌 투자시대의 프리미엄 마켓정보 “뉴스핌 골드 클럽”
▶ 뉴스핌 Zero쿠폰 탄생! 명품증권방송 최저가 + 주식매매수수료 무료”
[뉴스핌 Newspim]김동호 기자 (goodhk@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