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안보람기자] 스탠더드앤드푸어스는 "현대자동차그룹의 현대건설 인수계획이 현대자동차 및 기아자동차, 현대모비스의 장기 기업 신용등급에 미치는 영향이 없다"고 10일 진단했다.
재무리스크프로파일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으나 현대·기아 자동차 및 현대모비스가 충분한 현금을 보유하고 있고, 영업 현금 흐름도 양호하다는 설명이다.
현대자동차, 기아자동차, 현대모비스를 포함한 현대자동차그룹컨소시엄은2011년 1월 7일 현대건설의 지분 35%를 인수할 수 있는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S&P는 "이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던 현대그룹의 강력한 반대와 관련된 일부 논란이 지속되고 있으나, 이번 인수 과정은 언론보도에 따르면 늦어도 2011년 4월 말까지는 완료될 것으로 보인다"며 "현대자동차그룹의 인수 비용은 최초에 제시했던 5조 1000억원에서 크게 달라지지 않았을 것"으로 관측했다.
이어 "현대자동차그룹이 현대건설을 인수할 경우, 현대자동차 및 기아자동차, 현대모비스의 잉여 현금흐름은 줄어들고 차입금 부담이 증가하는 등 해당 회사들의 재무리스크프로파일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우려했다.
S&P는 다만 "해당 회사들의 경우 충분한 현금을 보유하고 있고 영업 현금 흐름도 양호하기 때문에 인수 이후에도 현재 부여된 신용등급에 걸맞은 견실한 재무 상태를 유지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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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안보람 기자 (ggarggar@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