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임애신 기자] 이번주 채권시장은 국고채 5년 입찰물량 부담과 1월 금통위에서의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에 대한 경계감으로 인해 약세 흐름이 이어질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다만 충분히 오른 금리수준을 감안하면 저가매수가 강화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IBK투자증권 오창섭 애널리스트는 10일 보고서를 통해 "주초 예정된 국고채 5년 입찰은 발행물량이 지난해 12월에 비해 2배 가량으로 늘어남에 따라 시장에 부담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최근 정부당국이 물가에 대한 우려를 높임에 따라 금통위 전까지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에 대한 경계감이 지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아울러 국고채 3년 금리의 20일 이동평균선이 60일 이동평균선을 상향 돌파하며 골든크로스가 발생한 것과 관련 그는 "국고 3년 금리가 본격적인 금리상승 추세에 진입할 수 있다는 중요한 신호"라고 진단했다.
이에 따라 향후 채권시장에서 금리상승세가 진행될 가능성에 주목해야 된다는 설명이다.
다만 이번주에는 저가매수 전략이 필요하다는 것이 오 애널리스트의 조언이다.
오 애널리스트는 "시장은 한달 가량의 기간동안에 채권금리가 70bp 가량 상승함에 따라 금리 상승세에 대한 피로감이 높은 상황"이라며 "시장금리가 전고점 수준에 도달함에 따라 저가매수세가 강화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현재 채권시장은 과매도 상황"이라며 "금리 상승세가 지나치게 가파르게 진행되면서 시장금리의 이격도가 전고점까지 수준까지 확대되는 등 채권금리가 다시 하락할 징후들이 나타나고 있다"고 판단했다.
이에, 이번주 채권시장에서는 강세반전을 이용한 전략을 펼칠 필요가 있다는 제안이다.
오 애널리스트는 "국고 3년 금리 3.55%를 목표로 매수하라"며 "매수시점은 3.65% 수준"으로 잡았다. 또 국고 5년-3년 스프레드에 대해서는 축소 베팅하라며, 매매시점 70bp 수준과 목표시점 65bp를 제시했다.
수익률 곡선에서는 만기 5년 영역이 크게 저평가됐으며, 이에 따라 만기 5년 영역의 저평가 해소를 이용하는 전략이 유효하다는 것이 그의 설명이다.
특히 그는 "통상적인 스프레드 수준을 고려할 때 국고 5년-3년 스프레드가 과도하게 확대된 상황"이라며 "이번주에는 이 부분의 스프레드 축소에 베팅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아울러 오 애널리스트는 국고 3년-통안 1년 스프레드의 축소 베팅 전략을 제안했다. 매매시점은 50bp, 목표시점은 45bp를 제시했다.
그는 "지난주 국고 3년-통안 1년 스프레드는 단기물이 강세를 보이는 가운데 중기물이 크게 약세를 나타냄에 따라 전고점 수준까지 확대됐다"고 설명했다.
다만 오 애널리스트는 "스프레드는 기준금리 인상전까지 추가확대가 제한될 것"이라며 "금통위 이후에는 다시 축소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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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임애신 기자 (vancouver@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