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안보람기자] 국채선물이 소폭 올라 장을 마쳤다.
특별한 소식이 없는 가운데 관망세가 짙은 장세였다.
전반적으로 약세심리가 지속됐다. 시장참가자들의 머릿속에는 1월 금통위에서 금리를 올릴 수 있다는 생각들도 차츰 강해지는 듯했다. 2조원이 넘는 5년 입찰에 대한 부담도 여전했다.
하지만 지난 나흘간 약세가 지속되면서 저가매수를 해볼 만하다는 시각도 엿보였다. 넓은 저평, 가벼운 포지션 등을 감안하면 매도가 마냥 편하지만은 않다는 얘기도 나온다.
7일 한국거래소에 상장된 3년만기 국채선물 3월물은 102.94로 전날보다 4틱 올라 장을 마쳤다.
이날 국채선물은 전날보다 3틱 오른 102.93에 출발한 뒤 저가매수가 유입되며 103.04까지 올랐지만 103에 대한 지지력이 확보되지 않으면서 102.83까지도 밀려났고, 이후 보합권을 등락을 지속하고 있다.
외국인들은 닷새째 순매도를 이어갔다. 최종 순매도 규모는 2733계약. 은행과 보험도 3721계약과 516계약을 순매도했다.
반면 증권은 4058계약을 순매수했다. 투신도 2349계약에 대해 매수우위를 보였다.
자산운용사의 한 채권매니저는 "3거래일만에 겨우 양봉이 나왔다"며 "레벨상으로는 거의 다 조정을 받은 듯하지만 혹시모를 1월 금리인상 가능성, 5년 입찰 등이 부담이라 심리는 여전히 취약하다"고 전했다.
다만 그는 "입찰에 대한 준비는 많이 됐다"며 "연기금, 보험 등 장기투자기관의 수요가 조금만 확인된다면 숏이 깊은 쪽이 편하지 않을 상황으로 갈 수도 있어 보인다"고 말했다.
증권사의 한 채권매니저는 "103.00선 위로 올라가지 못하면서 밀려났지만 특별한 재료도 없고, 저평도 넓다보니 크기 밀리지도 못하는 모습"이라며 "금통위에 대한 경계감이 확산되는 듯했지만 나와있는 재료만으로는 급등락을 예상하긴 어려운 상황"이라고 말했다.
시중은행의 한 채권매니저는 "미국의 고용지표와 월요일 5년 입찰을 좀 봐야 할 듯하다"며 "전체적으로는 관망세가 짙은 장세였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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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안보람 기자 (ggarggar@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