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문형민기자] 한해 증시 분위기를 가늠할 수 있는 연초 첫 5거래일 동안 거래에서 코스피가 토끼처럼 껑충 뛰어올랐다.
코스피지수는 7일 전날보다 8.59포인트, 0.41% 오른 2086.20으로 마감했다. 지난해말 2051.00에 비해 한주간 35.2포인트, 1.71% 오른 것.
지수는 올해 첫거래일이었던 지난 3일 종가기준 사상최고치 신기록을 세웠고, 이튿날 다시 2085.14로 고점을 높였다. 이어 이틀간 숨고르기 후 이날 또다시 고점을 갈아치웠다.
지난 5일과 6일엔 장중 기준 사상 최고치도 연이틀 경신했다. 장중 한때 2096.65까지 치솟아 2100선에 바짝 다가섰다.
대신증권에 따르면 지난 1980년 이후 31년 동안 코스피의 연초 5거래일 방향과 연간 수익률 방향이 일치한 경우는 총 23년이었다. 74%의 확률이다.
또 연초 5거래일의 방향과 1월 수익률 방향이 같았던 경우는 31년 중 22년, 71%를 기록했다.
다시 말해 첫 5거래일이 상승하면 첫 달 뿐만 아니라 한 해 증시가 상승할 가능서이 높다는 얘기다.
오재열 IBK투자증권 투자전략팀장은 "새해 첫날과 첫째주 흐름이 한해 증시의 거울"이라며 "올해 증시의 리레이팅(재평가) 기대감이 유효하다"고 평가했다.
그는 다만 "종목별로 부침이 엇갈릴 수 있어 시장 대응이 녹록치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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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문형민 기자 (hyung13@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