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박민선기자] 최근 상승 흐름을 보였던 철강주들이 일제히 하락하며 약세를 연출하고 있어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7일 오후 2시 10분 현재 POSCO는 전거래일보다 2.66%, 1만 3500원 내린 49만 3500원에 거래선을 형성 중이다. 현대제철도 2.64% 하락하면서 12만원대로 내려 앉았다.
현대제철의 경우 지난달 이후 꾸준한 상승세를 보이면서 지난달 이후 20% 가까운 상승세를 보여왔다. 그러나 이날 매도 물량이 몰리면서 하락폭은 좁혀지지 않는 모습. POSCO 역시 외국인을 중심으로 팔자세가 강한 흐름이다.
이와 관련해 한국투자증권 최문선 애널리스트는 공급 과잉에 대한 우려가 확산되면서 조정의 빌미가 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최 애널리스트는 "현대제철이 3기 고로를 올해 2분기에 착공해서 예상보다 빠른 2013년경 가동한다는 이야기가 나오면서 급락하는 양상"이라며 "만일 확실시 될 경우에는 조정이 더 이어질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시장에서는 당초 현대제철의 3기 고로 가동 시기를 2015년 즈음으로 추측했지만 이보다 앞당겨질 경우 수요 대비 공급의 과잉이 불거질 수 있다는 우려인 것이다.
그는 "국내 철강소들이 2000년대 중반에 벌어놓은 것으로 캐파를 증설해왔기 때문에 이제는 열연 공급 부족 국가에서 과잉으로 넘어설 상황"이라며 "단기적 재료보다 당분간 부정적 영향이 작용할 가능성도 적지 않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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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박민선 기자 (pms0712@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