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황의영 기자] 지난해 코스닥시장 상장예비 심사를 받은 기업 4곳 중 1곳은 심사에서 탈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해 상장 예심을 청구한 코스닥 107개사 중 77.6%에 해당하는 73개 기업만이 승인을 받았다. 이는 지난 2009년(87.5%)에 비해 10%포인트 가량 낮아진 수치이며 2007년(73.1%), 2008년(73.1%)과는 비슷한 수준이다.
거래소 측은 "2008년 말 금융위기에도 불구하고 기업경쟁력을 유지했던 회사들의 청구가 늘어나면서 2009년 승인율이 일시적으로 높아졌다"며 "지난해에는 경기회복으로 청구기업수가 증가하면서 금융위기 이전 수준으로 복귀한 것"이라고 분석했다.
또 지난해 승인기업들의 최근 사업연도 평균 매출액과 평균 순이익은 2009년보다 감소했지만, 평균 순이익률은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거래소 관계자는 "이는 매출액 1000억원 이상의 대형 기업수가 감소한 대신 우량 중소기업이 증가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한편, 거래소는 올해 외국기업 20여개를 포함해 모두 170여개의 코스닥 기업들이 상장예심 청구에 나설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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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황의영 기자 (apex@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