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장순환기자] 은행지주들이 저축은행 인수에 따른 우려감에 동반 급락하고 있다.
6일 유가증권시장에서 하나금융지주는 오전 10시 47분 현재 전일대비 1500원(4.12%) 내린 4만3100원에 거래중이다.
이와함께 우리금융은 3.86%, KB금융은 3.79% 동반 급락하고 있다.
이는 금융위원회 김석동 위원장이 전날 저축은행 부실 해결방안에 대한 자신감을 표출하고 3대 금융지주 회장이 일제히 저축은행 인수를 선언하고 나선데 대한 부담감으로 풀이된다.
전날 우리금융지주 이팔성 회장은 "저축은행 1~2곳 이상의 M&A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다"고 말했고 하나금융지주 김승유 회장 역시 "저축은행 시스템 안정을 위해 주요 금융그룹들이 동참해야할 필요가 있다"며 저축은행 인수 추진을 시사했다.
KB금융지주도 전날 보도자료를 통해 "저축은행 등 서민금융 진출을 리딩 금융그룹으로서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하지만 시장에서는 지주사들의 덩치에 비해 저축은행 리스크가 과하게 주가에 반영되고 있다며 현재의 급락이 매수시점이라는 분석도 나왔다.
한 증권사의 은행담당 연구원은 "현재 지주사들이 급락은 저축은행 인수의 우려감 때문이지만 이것은 단기적인 악재로 주가가 많이 떨어진다면 오히려 매수 찬스가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솔로몬저축은행의 경우 자본금이 1400억원 정도인데 시장에서 600~700억원에 거래될 것으로 보고 있다며 이는 지주사 덩치에 아주 미미한 수준이라고 평가했다.
따라서 지금은 급락은 심리적 요인이 강하기 때문에 되돌림 현상이 나타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또한 아직까지 구체적으로 정해진 것이 없는 시점에서 단순한 심리적 우려감에 떨어지는 것은 저가매수에 나설 기회라고 조언했다.
한편, 이날 솔로몬저축은행이 3125원을 기록하며 상한가를 기록 중이고 신민저축은행도 2185원을 찍어 역시 가격제한폭까지 올라섰며 저축은행들은 무더기 상한가 행진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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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장순환 기자 (circlejang@newspim.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