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변명섭 기자] 금융감독원이 국내은행들의 부채만기가 4분기에 집중돼 있어 이를 해소하기 위한 노력을 적극적으로 시행할 예정이다.
3일 금감원은 국내은행에 부채만기 분산을 위한 이행계획을 수립토록 지난 8월에 지도했고 현재 대부분의 은행들은 부채만기 집중에 따른 리스크를 인식하고 분산방안을 마련해 시행중이라고 밝혔다.
금감원에 따르면 은행들은 2012년까지 장기예금 조달 확대, 금융채 발행시기의 탄력적 조정, 특판예금 자제 등을 통한 부채만기 분산방안을 마련해 단계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현재 국내은행들의 예금 등 부채 만기는 주로 4분기에 집중돼 있다. 특히 리먼사태 이후 은행들이 유동성 확보를 위해 대규모로 조달한 특판예금이 주로 4분기에 도래해 심화됐다는 평가다.
금감원은 "부채만기가 집중될 경우 자산과 부채의 만기 불일치가 확대돼 부채만기 집중 시점에 금융시장 충격이 있을 경우 은행의 자금 조달 어려움이 가중되는 등의 문제가 있다"고 강조했다.
최근 금감원의 부채만기 분산 추진에 힘입어 지난해 4분기 만기도래 부채는 343조 4000억원으로 타분기 평균 297조 4000억원에 비해 46조원(15.5%) 컸지만 전년도 56조 5000억원(19.7%) 증가에 비해 완화되는 추세다.
금감원은 앞으로도 은행들의 부채만기 집중 동향 및 분산계획의 추진상황 등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 할 계획이다.
아울러 은행이 부채만기 분산시 유동성리스크관리와 함께 예대율 관리 및 금리갭 불균형 완화 등을 균형있게 추진할 계획이다.
[뉴스핌 Newspim] 변명섭 기자 (bright0714@gmail.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