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핌=변명섭 기자] 삼성카드 최치훈 사장은 신년대담 형식을 통해 직원들에게 '열린 소통'을 강조했다.
최치훈 사장은 기존의 신년사를 일방적으로 읽어나가던 방식에서 탈피해 삼성카드 임직원들과 함께하는 자리를 만들었다.
삼성카드 임직원들이 신임 최치훈 사장에 대한 질문을 던지고 최 사장은 직접 답변을 하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신년대담은 사전 접수된 임직원들의 질문을 바탕으로 촬영됐고 촬영된 내용은 3일 아침 삼성카드 사내방송을 통해 본사를 비롯한 32개 지역단에 동시 중계됐다.
삼성카드는 "이번 대담은 지금까지의 신년행사들이 회사의 경영방침이 담겨 있는 신년사 중심의 하향식·일방형 커뮤니케이션이었던 것과는 다르다"며 "평소 임직원들이 가지고 있던 궁금증들을 CEO가 직접 듣고 답을 하는 쌍방향 커뮤니케이션 형태로 이루어져 임직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다"고 평가했다.
삼성카드 업무팀 한상욱 주임은 "회사의 경영방침을 단순 전달하는데 그쳤던 지금까지의 신년사와는 달리 궁금했던 점을 CEO에게 직접 묻고 답을 들을 수 있는 색다른 경험이었다"고 말했다.
최치훈 사장은 이번 신년 대담 중 CEO의 역할에 대해 "조직 속에서 좋은 아이디어를 가지고 있는 인재들을 적재적소에 배치를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 역할"이라고 답변했다.
삼성카드로 온 첫 해를 맞는 느낌에 대해 "카드대란과 같은 큰 어려움을 이겨낸 경험과 이를 바탕으로 한 성장가능성 등에 대해 책임감과 희망을 동시에 느낀다"고 소회를 밝혔다.
그러면서 그는 "올 한해 서비스업 회사로서 고객 중심의 사고를 바탕으로 고객들과의 약속을 지켜 나가는 회사로 성장하자"고 임직원들에게 당부했다.
그는 또한 "사장에게 할말이 있으면 언제든지 찾아오라"며 임직원들과의 '열린 소통'에 대한 강한 의지를 보이기도 했다.
이밖에 "성공적인 직장생활을 위한 노하우를 알고 싶다"는 상품기획팀 장지영 주임의 질문에 "주인의식을 바탕으로 책임감을 가지고 맡은 바 일을 실행하다 보면 자연스럽게 신뢰감이 형성돼 주변으로부터 인정 받을 수 있고 더불어 진급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다독였다.
이어 "주인의식, 책임감, 실행, 신뢰, 진급 등 5가지 요소가 선순환 구조로 이어진다"라고 직장 선배로서 조언을 해주기도 했다.
한편 삼성카드는 2011년 경영방침을 '창의와 혁신을 통한 새로운 도약'으로 정하고 고객에게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해 고객과의 신뢰관계를 구축하고 이를 바탕으로 시장 지배력을 회복해 나간다는 계획을 세웠다.
이를 위해 삼성카드는 2011년 '차별적 고객 서비스 실현', '미래성장기반 구축', '경영 인프라 활용 극대화', '창의와 열정의 조직문화 확산'을 4대 중점 추진전략으로 선정했다.
[뉴스핌 Newspim] 변명섭 기자 (bright0714@gmail.com)












